https://hygall.com/557828003
view 2338
2023.08.08 19:00
우성이 외모자부심 있던거 생각하면 태웅이한테도 대놓고 잘생겼다고 하지 않을까?

남의집ㅋㅋㅋㅋ애에다가 태웅이는 잘난 선배들간의 무한 왕옹왕에 신나가지고 자기랑 농구 잘해주는 현철선배한테도 호감도 높을거임.
지내보니 애가 순둥해서 현철이도 호감도 올라가있겠지.

넌 어떻게 쌍꺼풀도 없는데 눈이 이렇게 예쁘냐 우성이보다 네가 더 잘생긴거 같다고 자리에 없는 우성이 놀릴 마음반 진심반으로 감탄하는 현철이 말에 태웅이가 저 잘생겼어요? 이럼

농구얘기말고는 반응도 안하던 애가 이렇게 사적인ㅋㅋㅋㅋ질문해서 현철이 좀 얼빠져서 응...너 잘생겼지. 내가 여자면 사귀고 싶을지도 했다가 아 이게 무슨 오버냐; 생각하고 있으니까 태웅이가 고개 꾸닥거리고 이따가 집 전화번호 달래.

그렇게 쿨냥이에게 번호 뜯긴 현철이... 정신차려보니 태웅이 누나와의 소개팅자리가 마련되어있음.
미모의 2살연상 무용하는 태웅이 누님과 호로록 사귀게 되겠지.

그걸 윈터컵 때 산왕응원 온ㅋㅋㅋㅋ 태웅이 누나 보고 알게 된 북산애들 당연히 길길이 날뜀. 적에게 가족을 소개시켜주다니 배신자라고 ㅋㅋㅋㅋ
왜 우리한테는 말도 안꺼냈냐고 하니 태웅이가 무-하면서

누나가 네 얼굴 맘에 들어하는 듬직한 사람있으면 소개해달랬대.
이상형이 지성있는 운동선수라고 ㅋㅋㅋㅋ 아래론 2살까지만 커버 가능하댔어서 일단 1.2학년은 입 다뭄.

호식이가 근데 왜 치수선배나 준호선배는 안되냐고 그러니까 선배들은 자기 얼굴 칭찬한적 없대.
아...하고 숙연해진 분위기에서 히사시부리된 대만이가 태웅이 슥 부르면서.

야, 난 너 잘생겼다고 그랬었는데? 너랑 원온원도 많이 해주고? 같이 집에 가면서 저녁도 얼마나 많이 사줬냐 내가. 응? 너 내가 바보같아서 소개안해준거냐 응?

형 서운하다고 이제 왕옹왕 안해줄거라고 한탄하는 대만이한테 끝까지 입 꾹 다무는 태웅이겠지.

대만이 바보라고 생각안함. 농구센스는 하버드급 아니겠음 ㅋㅋㅋ 하지만 절대 안됨.
정대만만은 절대 안되지.

대만이 말 들은 한나랑 태섭이, 준호가 앗...하고 의미심장하게 태웅이 보고 있는데 대만이만 서운하다고 태웅이 따라다니면서 계속계속 찡찡거리고 있을거 같다.


태웅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