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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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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이한테서 배운거 티날때 태섭/호열이 겉으로는 티 안내도 속으로 발작버튼 눌릴거 생각하면 왜 이렇게 좋냐

여름 되자마자 헐렁한 까만 나시 하나 입고 여름철 내내 보내는 정대만이면 어캄..제 연하남친 버튼 있는대로 누르는지도 모르고 아..시원하다ㅎㅎ 역시 나는 이게 제일 편하고 시원하더라. 하면서 누군가를 그리워하듯이 아련한 표정이나 짓는 정대만
태섭이랑 호열이..그 나시 볼 때마다 떠오르는 사람 박철밖에 없는데 정대만 옷 단속하려 들면 치졸해 보일까봐 말 한마디 못 꺼내고 속으로만 끙끙 앓는 연하들

그리고 대만이가 그 나시 입고 바이크 탈때 뒷자리 앉아서 허리에 손 감고 등에 기대올 때가 기분 제일 바닥치는 태섭/호열이겠지..그 익숙한 자세나 습관 자기 이전에 누구한테 했을지를 상상하면..



정대만의 남자들은 왜이리 맛있는거냐
철대만 태섭대만 호열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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