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날
감독님을 정말 사랑함. 선수들이 감독 믿는만큼 팬들도 감독을 예뻐함. 예뻐하다=like와 예쁘다(pretty)가 합쳐져있음. 스쿼드가 어려서 선수도 애들이라 부르며 예뻐함. 실수해도 얼굴보고 셀프로 분노 해소함. 그리고 주장에 대한 신뢰도가 높음. 경기뿐만 아니라 유니폼 착용 방식 등 전체적으로 주장이 옳겠지하는 절대적인 신뢰가 있음.

남도시
밀물과 썰물이 확실함. 경기하는날에 확실한 밀물이지만 경기없으면 썰물임. 분명 존재하는데 썰물일 때는 정말로 없음. 경기보다가도 아니다싶으면 사라짐. 다른 팀은 아 좆망겜ㅡㅡ 안본다 수고해라,하면서도 다시 돌아오거나 불판에 남아있는데 여기는 그러면 정말 사라지는 경우를 봄. 그리고 강하게 키우면서 선수들 많이 놀리는데 그런 방식으로 예뻐함.

강풀
낭만이 있고 리송이를 정말 많이 사랑함. 다른 팀은 골먹히면 골키퍼한테 아쉬움을 표하고 슬퍼하는데 강풀뻥은 리송이한테 그러는거 잘 못봄. 오히려 미안해하기도 함. 그리고 수염에 한이 좀 있음. 이건 나도 이해가 됨. 예쁜얼굴을 왜 가리는거지? 아 여기도 감독을 많이 사랑하는데 like+pretty의 예뻐하다보다는 like+따먹고싶어함에 가까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