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ㅋ아시발 약속 있어서 가다가 천연기념물 산양을 맞닥뜨리고 만 플레임즈 주장 정대만 선수(슈팅가드, 29세)
여튼 산양이랑 대치하고 있는데...왠지 그 산양 동물자석 대만이한테 설설 다가와서 애교부림
대만이 그거 산양인지 잘 모르고 웬 사슴이 지나다니냐? 아닌가? 좀 잘 먹고다닌 염소인가? 했다가 모르는 산양 쓰다듬고 있음 
신고받고 산양 데리러 온 국립공원 레인저랑 119 마주치고 에...? 하는데 레인저들이랑 119 대원들도 에..? 함 
산에서 내려온 산양이 오만데 다 발굽으로 차고 다닌다고 사거리 경차 찌그러졌다고 난리나고 그랬는데 가보니까 농선 정대만선수가 산양 임보하고있음(?)
그제서야 자기가 쓰다듬던 보들한 털주작이 산양이라는걸 알게되는 정대만


여튼 산양 잘 인계한 대만이...예정됐던 약속에 조금 늦어버리고 말았음
태섭이랑 밥 약속이었는데 자초지종 설명하니 태섭이 눈썹 삐딱해짐

뭐?산양때문에 늦어요? 뭔 말이 되는 소릴 해
아니 진짜라고! 진짜 아 환장한다
​​​​​​됐고 밥이나 먹어요. 사리 추가할거죠?
(씨잉....진짠데...)

근데 그 순간 식당 테레비에 정대만 등장함 스포츠뉴스가 아닌데도
​​​​​'농구선수 정대만, 탈출한 산양 포획에 도움...산양도 길들이는 국가대표의 힘? 해당 산양과는 일면식 없는 사이'

뉴스 나오자마자 대만이 소리침 봤지!!!!산양 맞지!!!!!

뉴스 자료화면으로 정대만 손길 한껏 느끼는 산양 뿔 유심히 보던 송태섭 허, 하고 한마디 함

와중에 수컷이네.....





일단 포유류는 다 꼬시고 보는 정대만에 애타는 송태섭


태섭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