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꾸합이 아무리 좋아도 연기를 못하면 더 볼 수가 없거든 각색이 곧 연출로 이어지는데 각색이 좀 구려도 와꾸합이랑 연기가 평타 이상이면 볼 순 있음 그런 의미에서 앎그는 ㄹㅇ 잘 만든 벨드임 영화까지 갓벽하게 셋 모두를 갖췄음 만약 각색 없이 원작 그대로 갔으면 지금만큼 못 흥했을 듯
앎그 사첫 동정마법 미나코인 올패컵까지 그 기본을 모두 다 갖췄고 원작에서 각색도 존나 잘해서 입문작으로 다들 많이 보는 재질이라 생각됨

거기다 감독이 같은 절대삐랑 포르노그래퍼도 정반대인데 각색연출이 좋았어 절대삐도 입문작으로 많이들 보잖아 쪽국 벨드 중에 존나 매운 포그랑 B급 개그 표방작인 절대삐는 분위기나 작품 자체의 스토리는 정반대인데 전자랑 후자랑 공통점이 있었어 바로 신인이 아니라 연차 있는 배우(이즈카, 테루, 이누카이, 시오노)랑 동정마법 유타로 같은 경력직 위주로 캐스팅해서 이 두 작품도 연출이 좋았고 와꾸합이랑 탑텀 연기가 ㄹㅇ 자연스러움

보쿠쇼쿠까지 재밌게 잘 보고 언급 안한 타 벨드들도 잘 본 입장에서 벨드에서 와꾸합에 연기나 각색이 좋으면 적어도 평타는 쳐
그런 의미에서 시발 사탕빛깔 패러독스나 4월의 도쿄는 도저히 추천 못해 아무리 와꾸합이 좋아도 연출이랑 연기가 엉망이니까 계속 탈주함
두 작품은 탑텀배우가 교주가 아닌 이상 안 보는 게 좋다는 말을 남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