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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6 14:03
명헌이네 집안... 오메가한테 운동 시켜주고 프로선수로 뛰는것도 허락해줬지만 낼모레 서른인데 아직도 결혼 안하고 혼자인건 용납 못하는 그런 집안이면 좋겠다. 집안 어르신들이 맨날 만나는 사람 없냐 언제 결혼할거냐 손주 보고싶다 같은거 물어봐도 이명헌 애인 미국에 있다고 조만간 인사 시키겠다고 n년째 미루는 중이겠지. 부모님도 이제 인내심 거의 다 썼는지 지나가는 말처럼 괜찮은 알파 있는데 한번 만나보라고 전화 오고... 그것도 좀 지나서 협박으로 변하고... 기어이 너 만난다는 사람 데려오든가 아니면 선 봐서 결혼하라는 소리 듣고... 둘 다 싫다고하니까 이제 농구로 협박도 하고...


구래서 뭐가 보고싶었냐면... 우명 둘 다 농구가 제일 우선이라... 헤어지면 좋겠어... 이명헌은 더 버티기엔 지쳤고 농구 정말 못하게될까봐 무섭고 우성이는 지금 제일 중요한 시기라 불러올수도 없고... 그래서 헤어지는 우명이 보고싶어... 무작정 헤어지자고 했던건 아니고... 이번 시즌 끝나고 결혼할까 물어봤는데 우성이가 거절해서... 아직 형도 나도 하고싶은게 너무 많잖아요 하고... 명헌이도 그 말에 동의하니까 그래서... 헤어지는 우명...


구단이랑 임신 관련해서 이야기 나누고 결혼할 사람이랑 아이는 몇년 후에 낳는걸로 계약서 쓰고 되게 급하게 결혼하는 이명헌... 어떻게 그럴수가 있냐는 우성이한테 우리한테 최우선순위는 농구잖아. 너랑 내가 아니라. 같은 말이나 하는 이명헌... 뭐... 그렇게 나름대로 행복하게 살아도 좋은데... 남편이 점점 집착해서 기어이 명헌이 농구하는데 지장 생기는 바람에 이혼하고 혼자되는것도 좋겠다. 그리고 다시 재회하는 서른 중반 우성명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