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못주의 오타주의

비시즌이지만 관리는 꾸준히 하는 중인데 여름이라 더워서 밤에 러닝하는거 보고 싶다 동거하는 집에 체력단련실이 있지만 러닝은 꾸준히 해야해서. 착장은 언뜻보면 커플룩 아닌데 커플 운동복에 주분제작한 커플 운동화 맞춰신고 열심히 뛰는 태웅백호. 끝내고 땀 흠뻑 젖어서 오다가 편의점 들르는데 백호는 편의점 테이블에서 기다리고 태웅이는 편의점안에 들어가서 냉장고문 열고 페트병에 든 시원한 이온음료 두개 한손으로 집어들고 돌아 늘 쓰는 콘돔 한통도 집어서 계산하겠지 얼굴 알아본 저녁 알바랑 눈인사정도 하고 나옴 백호한테 이온음료 하나 넘기고 맞은 편에 앉아서 이온음료 넘기는 땀흐르는 백호 목울대 보면서 자기도 한모금 하겠고 콘돔은 주머니에 넣었고 음료 다 마시고 느릿느릿 걸어서 산책으로 마무리하고 집에 들어감 백호 먼저 샤워하러 가면 태웅이 따라 들어가서 주머니에 있는 콘돔 꺼낼거 같다

오늘 너혼산 보고 밤마라톤 연습 너무 좋아보여서 ㅋㅋ달빛 받으면서 대교 달리는 태웅백호 상상하니까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