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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9 11:31
얼굴 못본지 1년 훌쩍 넘어서 편지랑 전화로만 이야기하다 보니까 그냥 헤어질까 생각 들기 시작할듯. 설레지도 않고 시차 때문에 피곤함이 더 커지고 뭐 잘 찾아보면 우성이만큼은 아니어도 괜찮은 애 있지 않겠나 그런 생각하면서 슬슬... 정리해야지 다짐하는거 보고싶다. 근데 그렇게 또 반년 더 지나고 우성이 오랜만에 한국 들어온다고 그래서 얼굴 보고 헤어지자고 말하려고 갔는데 얼굴 보자마자 음... 하게되는 이명헌ㅋㅋㅋㅋ 비행하느라 몸 찌뿌둥하다면서 짐만 내려놓고 근처 공원 가서 왕옹왕하다가 명헌이형 실력 더 좋아졌네요? 하고 건방진 소리를 하면서 씨익 웃는 우성이 보고 아... 아니네. 나 아직 쟤 좋아하네. 생각하는 이명헌ㅋㅋㅋ 싫증 잘 내는 이명헌이지만 우성이가 농구 계속하는 한 절대 안 질리면 좋겠다ㅋㅋㅋ 그렇게 무사히 한 고비 넘어가는 롱디우명 보고싶어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