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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8 18:36
한적 있음 어카지

백호랑 사귀면서 백호군단이랑 태웅이도 제법 친해졌는데 어느날 어쩌다 백호만 빼고 다같이 술자리 갖게됨 비행청소년 백군따라 태웅이도 몇잔 마시는데 너무 금방 취해버림 호열이는 말술이지만 너무 빨리 과음해버려서 또 취하고ㅋ 술취한 호열이 혀꼬인채로 태웅이한테 속내 얘기해버릴지도

-야, 니가 몬데, 배코한테, 자꾸 멍청이래.. 걔가 을마나 똑또칸데...
-......?…기엽자나...

태웅이도 혀꼬여있음

-...인정...그래도 멍청이라 하지 말라고오~~내가, 걔를, 얼마나 소중하게 지켜왕는데... 갑자기 데려가가지고...자꾸 멍청이래...
- …내껀데…내맘이지…씨…
- …걔가 왜 니꺼야아…
- 내꺼니까…!…
-……원래 내꺼였능데……
-하, 원래부터 내꺼였거등……

그렇게 서로 푸념하다가 술자리 끝났는데 담날 숙취 오지는 와중에도 어젯밤 대화 다 생각남ㅋ 학교에서 마주치면 의미심장하게 웃겠지

- 너 그럴줄 알았다

태웅이 호열이보고 피식 웃는데 그렇게 웃는거 ㄹㅇ희귀한거임 그럼 호열이가

-알고 있는줄 알았는데

하고 같이 웃어줌

백호는 저쪽에서 자기 애인이랑 절친이 같이 있는거보고 좋아서 까륵 웃으면서 뛰어올듯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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