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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8 02:28
어떻게든 사올놈임

임신한거 아님
그냥 옛날 예능프로그램 보다가 수박나왔는데

"...먹고싶다 뿅.."

"저두요..."

그럼 우리 수박 살까요!?
같은 결론 나와서 깜짝 놀란 이명헌
무슨소리뿅... 겨울에 수박이 어딨나용...

괜찮아요 형! 우리가 비록 시간은 없지만

돈은 있으니까!



냅다 블랙카드 들고 커다란 마트 간 정우성
그대로 수박 한통 사들고

스읍... 화채 해먹어도 맛있겠지?

사이다랑 우유 사고

화채... 다른 과일도 좀 있어야겠지?

다른 과일 여러개

헉.. 이러면 과일이 남잖아!
역시 남는 과일 처리하려면 잼이 최고지!

설탕 구매~

집에 잼 담을 통이 별로 없던데... 이김에 예쁜 병 하나 사?

예쁜 유리병 2개


총각~ 어유 품에 뭐가 많네~~ 이거 하나만 먹고가!
넹~ (좋은데 이거?)

불고기 1+1 행사

형은 편식쟁이라 고기만 먹으면 안되니까!

양파+청경채

뭐!?!?!? 과자가 5봉지에 4천원밖에 안해!?!?!?!?

과자모음 세트 구매~






그 결과

16만 7천400원짜리로 불어난 수박 한통...





"수박이 자동차만한가봐용 우성."

"... 헤헤"

"헤헤? 지금 헤헤가 나와?"

"죄송합니다."

"과자는 더 사왔어야죵."


와삭... 바삭바삭....



"잘했어용."




다음부턴 카드사에 카드분실 의심 상담전화 안오게
400씩 긁어용.




네엥~♡




우성명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