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테면 보수적인 이명헌의 부모님 같은 겈ㅋㅋㅋㅋㅋㅋㅋㅋ
차근차근 엘리트코스 밟게 하며 키워낸 알파수컷 아들이 남자랑 결혼하겠다고 해서 호적에서 파네 마네 노발대발했는데
많이 놀라셨죠 저한테 물 끼얹으셔도 좋아요 X( 그치만 저는 형을 너무 사랑해요 꼭 형을 행복하게 할게요 어머님 아버님도 저희로 인해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하는 순수아기의 초롱초롱한 눈망울과 그 이상으로 강력한 통장과 딱뚝콱 아들 키우면서 못 느꼈던 사랑둥이의 모태애교에 정신 혼미해져서 어어 하고 넘어가는 모먼트 몇 번을 봐도 행복해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제 상견례 자리에서 광철이를 만나 두 배로 정신 혼미해지는 그런... 건조한 비즈니스 드라마로 예정되어 있었던 이명헌의 인생이 우성이랑 엮이면서 팔자에도 없는 럽코 시트콤으로 바뀌었으면 좋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우성명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