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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7 19:11

요리도 잘하고 채집도 잘하고 테이블 세팅도 착착하는 사랑 받는 구성원일듯. 힘도 세서 무거운 거 쉽게 들고 체력도 좋고 하여튼 일 잘해서 시청자한테도 출연진한테도 이쁨 받을 것 같음. 거기에 쉴 때마다 꼬박꼬박 핸드폰 들고 명헌이한테 연락하는 사랑꾼 모먼트까지.
자기 전에 숙박집 마루에 앉아가지고 밤하늘 아래서 전화하는데 촬영하는 내내 밝고 활기찬 목소리였다가
형한텐 약간 낮게 풀어진 목소리로 "형, 뭐하고 있어요?" 다정하게 물음. 자막에도 ...♡ 달릴 정도로 감미로움.
명헌이는 막 선수 은퇴하고 코치 연수 받는 중. 오늘 어떤 일 했고 이런 거 했고 말해줌. 지금은 집에 와서 쉬고 있다, 거실에서 티비 보면서 퍼즐 맞춘다고. (요새 명헌이가 빠진 취미)
명헌이 일과 보고할 때 일부러 먼저 세세하게 말 안 하고 우성이가 질문하게 할듯. 어떻게 쉬는 지, 무슨 티비 프로 보는 지 우성이가 물어보게. 너무 보고하듯이 말하면 애가 은근 섭섭해 하고 또 자기한테 질문하는 우성이가 귀여워서ㅋㅋ
우성이 형 퍼즐하고 있다니까 아 내가 옆에서 노동요 틀어줘야 하는데~ 하면서 넉살부리면 명헌이 피식 웃으면서 그니까 뿅 하면서 받아줌.
그럼 이제 우성이 오늘 뭐 했는지 미주알고주알 말함. 뭐가 맛있었고, 뭐가 재밌었고. 뭐 보니까 형 생각나더라~ 다음에 같이 와요~
이쁜 말만 하는 연하에 은은한 입꼬리 내려올 줄 모르는 명헌이... 하지만 영통이 아니니까 연하는 그거 모르겠지.
그 뒤로 예능 방송되고 깨볶는 커플로 영상 알고리즘 타고 유명해지고 정우성♡이명헌 달달한 부부의 대명사 되는데
둘이 밤엔 진짜 하드하게 붙어먹으면 좋겠다.
밤에 뭐 끌리고 쿵쿵 부딪히는 소리에 이웃주민이 찾아온 적 있을 정도.
소음 항의하러 온 사람한테 얼굴 가릴 생각도 못하고 급하게 추리닝에 나시만 끼워 입은 모양새에 4쿼터 뛰고 있는 듯한 땀줄기 닦지도 않고 뜨끈한 열기 뿜으면서 죄송하다고 하는 정우성... 쫄아가지고 제가 더 (방해해서) 죄송하다 하고 도망치듯 떠난 이웃주민이 한둘이 아님. 그 아파트에서도 금슬 좋기로 소문났지만 세간의 이미지랑 달리 조금 엄한 쪽으로 유명한 우명 부부...


우성명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