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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7 01:32
태웅이 먼저 시도했을거같은데 아마도 태웅이는 백호 좋아하는거 자각하고 백호는 자기맘 자각은 못하고 입덕부정중인 상태였을듯

방금전까지도 서로 왁왁 거리면서 투닥대고 있었을거임 그러다 자기 마음 알아주기는 커녕 눈치도 못채는 백호에 어느순간 빡친 태웅이 백호 양 손목 잡고 힘으로 벽치기 했을거같음

백호 순간 당황해서 뭐얏 이러면서 비틀어 빼려고 하는데 태웅이 얼굴이 천천히 가까워져 오겠지 뭐,뭐, 이러면서 백호 식겁했지만 여기서 백호가 안피했다는게 중요한 지점일거같음ㅋㅋ 잡힌 손목 진작에 빼낼수 있었으면서 안빼고 잡혀주고 있고 왜 그런지는 자기도 모름ㅋㅋ

암튼 뭐지 뭐지 이러면서 태웅이 보는데 가까워도 너무 가까워지기 시작하니 나중엔 눈 꼭 감아버림 그러면 태웅이 숨결로 거리감 느끼는데 눗?지,징짜?징짜?? 이러는 사이 기어코 태웅이 입술 자기 입술위로 느껴지면 그순간 머리 펑-하면서 그대로 얼음될듯

사실 입술붙이기에 불과하지만 어쨌든 첫 뽀뽀 성공한 태웅이 아예 백호 양뺨 붙잡고 제대로 입맞추려고 하는데 백호 뺨 감싸느라 손목잡고있던거 풀어줬는데도 백호 어쩔줄 모르고 얼음동상 돼서 눈만 꼭 감은채 잡혀있던 모양 그대로 벌서듯이 양팔 들고 있겠지 그럼 태웅이 그 손 갖다가 자기 목 위로 걸어주고 백호 또 순순히 태웅이 목 끌어안는데 그때부턴 태웅이 망설일거 없이 백호 얼굴 침범벅되도록 잡아먹을거같음

그리고 나서 별다른 말 없이 그날부터 1일됨ㅋ 사귀기전에 키스먼저 한 사이..

근데 태웅이 자기가 키스하려할때 백호가 안피해서 몰래 다행이다 하고 가슴 쓸었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