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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4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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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산 농구부에 백호군단까지 모여서 진실게임 하는데 대만이 차례에 이상형 얘기가 나오는거. “음...나보다 키는 작아도 좋고, 힘들때 나를 기꺼이 도와주고 의지가 되는 사람. 또 싸움도 잘했으면 좋겠고, 오토바이 잘 타고...” 까지 말했을 때 태섭이랑 호열이 속으로 ‘나구나ㅋㅋㅋㅋ’ 하고 좋아하고만 있었겠지. 대만이 “...마지막으로 중요한거. 나보다 연상!!” 이라고 말하기 전까지만 말야. 느긋하게 웃다가 급속도로 한쪽 눈썹이 올라가고 무표정이 되는 태섭과 호열이겠지. 그리고 동시에 그 두사람의 머릿속에 한 사람이 스쳐 지나가겠지. ‘박철....’ 물론 대만이는 연하탑 속도 모르고 말만 했는데도 벌써 좋은지 헤헤 웃고만 있을 거고.


태섭대만 호열대만 철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