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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9 02:09
어렸을 때 아버지가 사이비 집요하게 수사하다가 가족 전부가 신도들한테 죽임당하고 혼자 살아남은 송태섭. 걍 사이비라 하면 어떤 사유로 빠졌든 쓰레기로밖에 안보임. 죽어라 형사돼서 안가리고 개같이 구르다가 사이비마을 수사 맡게된거. 근데 유착관계때문에 경찰에서 적극적으로 수사 안하려고 함. 개빡친 송태섭 제발로 잡겠다 심정으로 사이비마을 들어감.
뭐 거기서 대포폰 가져간것도 당연히 부숴지고 걍 외부에서 왔다고 처음에 오물덩어리 취급 받다가 개같이 굴러서 겨우 자리잡고...교주에 대한 정보 싹 긁어다 어떻게든 튀려고 하는데 보니까 교주는 이미 해외로 튄지 오래고 기이하게 신도들은 교주가 튄 방향 향해서 9시 7분에 절함. 송태섭 구역질 참으며 어떻게든 남은 정보라도 긁어모으겠다심정임. 그러다 정우성 만났으면. 태섭이가 성질 한 번 못참았다가 악령 깃들었다고 독방에 갇히는데 거기서 만난거임. 우성이는 아예 그 마을 안에서 태어나고 자람. 모든게 특출나고 빛나서 마을 안에서 신의 가호를 받고 태어난 애 취급받아서 얼굴 보기도 힘듦. 사상주입 내내 받고 자랐는데도 외부가 궁금해서 몰래 송태섭 보러 온거임. 며칠째 물 한 모금도 못먹고 갇혀서 시간만 되면 기도하게 시키는데 무너지기 직전인 태섭이한테 몰래몰래 뭐 갖다주면서 외부 얘기 해달라하고.. 함부로 만나면 안되는데 다들 잠들었을때 혹시 신발소리라도 들릴까봐 맨발로 뛰쳐나와 둘이 매번 만남 갖고... 그러다 태섭이가 내가 다른거 다 포기해도 얘는 무조건 데리고 나간다 목숨걸고 신의 가호를 받고 태어났다는 정우성 사이비마을에서 구출하려는 그런거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