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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8 11:55
너 아직도 이명헌에 대해 잘 모르는구나 


이거였으면 좋겠다... 
원래 연하공의 영원한 설움 포인트 = 내가 모르는 연상의 시간<<이건데 얘네 심지어 롱디를 너무 오래 해가지고...그리고 이 연상 독해 난이도가 너무 높음....

그리고 주로 발작 버튼 누르는 사람들 : 정대만 김낙수
진짜 요주의인물인 신현철 최동오는 이거 진짜 역린인 거 알아서 오히려 잘 안 건드릴 거 같음ㅋㅋㅋㅋㅋ

정대만이 악의없이 엥 너 이명헌 이거 못 먹는 거 몰라? 야 넌 왜 이런 것도 모르냐~~ 이러고 발작버튼 툭툭 건드린다면 
김낙수 열에 아홉번 정도는 친절하게 그거 말고 이걸로 해. 너 그러다 이명헌한테 또 혼난다, 호의로 잘 가르쳐주는데
이것도 이미 맘에 안 드는 정우성 가끔 삔또 상해서 기어오르면 싸늘한 얼굴로 그래, 그럼 마음대로 하던지. 아직도 이명헌을 모르네. 해서 버튼 박살낼 거 같음

이명헌 집에 왔는데 정우성 불도 안 켜고 구석에서 땅파고 있거나, 현관부터 눈 돌아서 집요하게 벗기려 들거나, 비맞은 강아지마냥 화장실도 혼자 못 가게 쫄쫄 달라붙어 오거나 하면 
대충 또 그거구나 눈치채고 한숨 쉬면서 "오늘은 또 누구야, 김이야 정이야." 하면 정우성 얼른 입 댓빨 나와서 "김이요..." 하면서 태도 좀 누그러드는데
"신경쓰지 말라고 했잖아. 걔도 개뿔 모르면서 그냥 하는 소리라니까뿅." 하고 팔 뻗어서 이제 한참 위에 있는 밤톨머리 쓰담쓰담해주면 금방 눈물 글썽해져서 "그래도 싫어요..."하는 2메다 연하공

하 연하가 따라가지 못하는 연상의 시간이란 건 왤케 맛있냐...
심지어 똑같이 멀리 떨어져 있어도 연상은 연하 기가 막히게 파악하고 있을 거 같아서 더 맛있음...



우성명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