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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6 03:04
탑이 누구든 알파로 태어난 2세는 제 어미를 오메가로 보고 자꾸 호시탐탐 기회를 노림ㅇㅇ 2세의 태섭이 보는 기쁨이 완전하세요? 근데 탑이 절대 모를까요?

다른 알파가 각인한 제 오메가 탐내는데 그게 내자식이야 이런 배은망덕한 패륜아새끼!! 하는 생각보다 알파로서의 분노가 더 강함

그래서 2세를 강제로 독립시켜버리는데 얘도 어릴때부터 태섭이봤으니 힛싸주기를 알고 때만 되면 귀신같이 기웃거림 탑이 곁에 없는 순간이 한번이라도 오면 그 기회 잡으려고

탑도 그걸 알아서 아예 태섭이 힛싸주기 다가오면 억제제 안까먹게 꼬박꼬박 챙겨먹이고 그래도 혹시 몰라서 매번 태섭이 데리고 여행을 가거나 호텔같은데로 숨어서 2세가 못찾게 하는거지

결국 태섭이는 탑의 아이를 또 임신하고나서야 2세를 안심하고 제대로 만날 수 있게됨 떨어져산지도 좀 됐으니 이제 제 또래의 오메가를 찾으려고 하지않을까 하고 방심하고 맘

뭐겠어 러트온 2세가 문부수고 쳐들어와서 아직 임신초기인 태섭이 따먹으려고 덤비는거지 태섭이 요리조리 피하거나 힘으로도 나름 잘 버티는데 그래도 러트와서 눈돌아버린 알파를 이길 힘이 있나...

결국 깔리게 되고 울면서 정신차리라고 외치면서 옷벗겨지는데 때마침 집 도착한 탑이 태섭이 소리듣고 막 뛰쳐들어옴 탑 완전 열받아서 거칠게 2세 잡아채서 끌어내고 진짜 죽일 기세로 걷어차고 주먹으로 패기 시작함

태섭이는 벗겨지다만 옷 추스릴 틈도 없이 탑 말리느라 정신이 없음 이러다 진짜 애 잡게 생겼거든 ㄹㅇ 살인날거같아서 무서운 수준이었음 안광이 완전 맛이 간 탑은 태섭이한테 우리 자식이야 미친새끼야!!!!!! 라며 날리는 주먹으로 얼굴 얻어맞고서야 정신차림

한동안 씩씩대는 세사람의 숨소리만 방안에 울려퍼지고 퉁퉁붓고 피투성이가 된 얼굴로 2세가 일어서서 제 아빠를 말없이 노려봄 탑도 같이 노려봄 그와중에도 알파끼리 기싸움하고 자빠졌음

일단 태섭이가 자기랑 각인한 오메가가 아니기도 하다보니 2세는 당장은 물러나주기로함 물론 말은 한마디도 안하고 그냥 쿵쾅대며 집 나가버림 탑이 저새끼 싸가지 보라며 죽여버리겠다면서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함 태섭이 ㅈㄴ 싸늘하게 너 닮아서 저 지랄이라고 일갈함


뭐지 쓰다보니 존나 콩가루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슬램덩크 태섭텀 대만태섭 우성태섭 명헌태섭 태웅태섭 백호태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