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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4 16:26
진짜 그냥 리쿠 연기에 감탄했음... 오글거리는 말이나 장면도 정말 딱 히라스럽게 잘 표현함

그리고 무엇보다 눈빛이 바뀌는 속도가 미쳤다고 생각함
사랑스러운 애인을 보던 눈이 본인의 한계를 인정하면서 든 자괴감과 애인과 스승을 어떤 의미에서든 질투하는 그 눈으로 바뀌는 그 큰 감정의 폭을 단 몇초도 안되는 시간에 넘나들었고

뭐 납치씬은 말 안해도 알거라고 생각..

개인적으론 최근엔 비엘에서 연기만 해온 배우가 연기 하는걸 본 적이 많이 없어서 익숙해져있었지만 역시 배우는 배우다 싶었고...

그리고 마지막에 교복이랑 사복,정장 입은 히라키요이가 편집되서 교실 뛰어다니는 모습은 이 드라마와 영화에 사람들이 얼마나 애정을 쏟았고 받은 애정을 소중히 생각하는지 보였다고 생각함...

말 그대로 모든 사람의 모든것들이 쏟아져나오던 씬이라서 히라키요이도 반짝였고 모든게 눈 부셨음

영화 보고 벅차올라서 쓴 거라 뒤죽박죽이지만 그냥 좋았다는 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