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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4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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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메는 악명높은 범죄자 많이 잡아서 어린나이에 강력계 팀장 자리에 오른 엘리트 형사고 밋치는 메메가 구해준 수많은 피해자중 하나겠지 밋치는 자길 구해준 다정함+잘생긴 형사님께 첫눈에 반했을거임

근데 메메는 따로 짝사랑하는 여자가 있었는데, 어릴때부터 소꿉친구로 너무 좋아해서 고백하면 멀어질까봐 고백도 못할정도로 좋아해서 다른 남자랑 결혼해 아이까지 낳고 사는데도 미련 있어서 멀어지지도 못하고 멤도는 중이라 밋치가 자기 짝사랑하는거 알면서도 애써 모르는 척 했을거야 받아줄 수 없으니까

그러다가 메메한테 앙심품은 애들이 메메가 좋아하는 여자를 메메대신 보복하려고 노린다는걸 알게됨
그래서 때마침 용기내한 밋치의 고백을 일부러 받아줌
원래 주위사람들 노려질까봐 절대 대놓고 같이 다니거나 다정한 모습 보여주지 않는 메메인데 밋치는 보란듯이 일부러 보여주려고 사람 많은데서 데이트하고 집에 데려다 주고 그러는거 ㅇㅇ

밋치는 메메가 따로 좋아하는 사람 있는거 알아서 몇년을 좋아하다 시원하게 차이고 맘 접으려고 고백한건데 메메가 받아줘서 그저 메구로군이 그 여자분 정리하려고 받아준건가 하면서 자신이 잊게 할거라고 다짐했음
메메의 의도를 모르는 밋치는 그저 당당히 자신을 연인으로 소개하고 놀이공원이나 밖에서 하는 데이트 같은거 거리낌 없이하는 메메에 자신을 연인으로 그래도 생각하는구나하고 자낮은 접어두고 댕댕강아지 되서 애교도 부리거나 장난스런 투정도 부리게 됨

메메도 처음엔 보복하려는 사람들이 짝녀가 아닌 밋치에게 가도록 고백받아주고 일주러 연인인거 보여주려고 데이트도 하고 매일 집에까지 데려다주기도 하고 그런건데 그러면서 밋치한테 조금씩 감겨서 점점 함께하는 시간이 즐거워질때마다 한켠에 자신도 모를 불안한 마음이 생김
타겟이 짝녀에서 밋치로 바뀌었다고 아는 정보원에게 보고 받았을때만해도 그럼 자신이 밋치를 지키면 될거라고 착한 애 이용하는거 미안해서 그런거라고 애써 밋치에게 이미 향한 마음을 외면함

그러다 결국 사건이 터짐 메메가 다른 사건으로 비상 출동하는 바람에 메메가 늘 집에 데려다주던 밋치가 혼자 집에가다가 납치된거 폰으로 오는 밋치 사진들에 메메 눈돌아서 구하러가겠지 대충 zipzip 구해서 떨고 있는 밋치 무사한거 확인하고 자기도 모르게 꽉 안았다가 울고 있는 밋치 얼굴 보자마자 심장이 쿵하고 떨어지고 욱씬거리는 걸 느끼고나서야 깨달음 나 얘 좋아하는구나 하고 근데 밋치는 울면서 메메 노려보면서 말함

날 그 사람 대신 방패로 쓴거에요?

다 들었어요, 그 사람 만나러갈땐 누구에게라도 보일까봐
그래서 소중한 사람인걸 누군가 알까봐 그렇게 조심한 사람이 날 만날때는 일부러 보여주듯 만났던게 걸린다고,
차라리 다시 그 여자를 잡아올까 하던 납치범들 얘기요

메메는 말없이 밋치만 보기만 하고 아무말도 하지못하자 밋치는 확신하게 됨 자신은 이용당한거라고
아니라고 한번이라도 부정해주지 끝까지 참 사람 비참하게 해요 당신은, 악에 받치듯 내뱉는 말에 메메는 이제야 뒤늦은 후회를 하게 됨

밋치는 한번 겪어보니까 너무 무서워서 그런 상황에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 대신하려고 자길 이용한거니까 메메를 향한 마음 정리하려고 함 메메도 평소엔 경호업체나 따로 신변보호팀만 보내고 밤늦게나 밋치네 집앞 지키고 있겠지 밋치는 그런 메메 알면서 모른척할거 같음
언젠가 메메가 밋치한테 그랬던거처럼

벌려놓은게 있어서 밋치는 메메한테 앙심품은 사람들한테 계속 노려지게되고 메메는 그때마다 후회 만번씩하다가 또 보복하려는 놈들한테 밋치 크게 다치게되서 사경헤맬때 침대맡에서 울면서 제발 살아만 있어달라고 용서 나 안해도 되고 나말고 다른 사람을 사랑하게 되도 내가 평생 뒤에서 지킬테니까 하면서 데굴데굴 굴다가 깨어난 밋치가 딱 처음 납치됐을때 전까지 기억만 있어서 옛날처럼 웃어주니까 집착공되서 다 버리고 밋치데리고 다른 나라로 이민가서 잘 살듯





메메밋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