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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2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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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바 욕 같은데 말고..
어쩌다가 마일즈 세계 같은 미래적인 느낌 없는 세상에 뚝 떨어져서…알케맥스 건물을 발견했는데 킹핀이 있는 곳인거 알고 괜히 나서지 않고 상황 보면서 주시하다가 알케맥스 직원 소품실이나 의상실 털어서 자기랑 대충 맞는 사이즈 찾고 하얀 가운에 프리한 바지랑 셔츠 입고, 거기 직원 행세 하면서 이 차원의 알케맥스의 구조 확인하고 체험식으로 다니면 좋겠다..

근데 키가 이미터나 되는데다가, 등빨도 쩔어서 군데군데 직원들 사이에서 티날거 같음..
그리고 몸도 묘하게 근육질이라서 눈에 띌듯 ㅋㅋㅋ
그리고 본인입장에선 사이버펑크 세계에서 사는데 하도 옛날 스타일 연구라 처음엔 잘듣다가도 너무 지루해서 일일이 하품나오려는거 참을려고 할듯..

그리고 사내식당의 커피 포트 째로 가져가거나, 베이글도 한바구니 가져가서 걍 흡수하는 식으로 먹는것도 보고싶음..ㅋㅋ

하품도 이빨도 보일것 같고, 빨간눈이여서 의심살까봐 최대한 검은 뿔태안경 같은걸로 가려서 노심초사할거 같음..ㅋㅋ
그러다가 나중에 인사 하거나 하면 최대한 무덤덤하거나 혹은 너무 영혼 없다 싶으면 가성으로 살짝 서비스식으로 밝게 말할듯..

근데 자기 차원의 인공적인 빛과는 다르게 찐햇빛이 들어오니까 눈 찌푸리거나 혹은 손으로 가려내는데 안그래도 공돌이 직원들 보다 덩치도 크고, 뉴페이스인가? 하면서 여기저기 눈총도 맞는 판국에 티내면 바로 잡혀갈까봐 내색안낼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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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색적인 생자연광경에 잠시 멍하니 쳐다볼것 같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