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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9 19:17
둘이 경기는 안보고 서로 의식하다가 누가 먼저랄거 없이 입 맞추면 좋겠다 쵹쵹 젖은살이 진득하게 붙었다 떨어지는 소리가 반복돼고 옷 속으로 파고드는 태웅의 손길에 백호가 앙탈을 섞어 예민하게 반응하겠지 으으응... 하면서 눈꺼풀이 파르르 떨림 태웅이 자기 아래를 백호에 더 진득하게 맞대고 살살 비비면 좋겠다 단단하고 뜨거운것이 빨리 나 어떡해 좀 해달라고 크게 성화였음 백호의 바지춤을 내리고 엉덩이골 사이로 손가락을 막 집어넣으려고 하는데 백호가 으브브!! 하면서 태웅이 어깨를 퍽퍽 치면 좋겠다 태웅은 새삼스럽게 반항하는 멍청이가 귀엽지만 지금 거기에 어울려줄 여유가 없어서 백호 입에 혀를 집어넣고 손으로는 엉덩이를 콱 쥐어뜯듯 쥐겠지 그런데도 백호가 가슴을 퍽퍽 치고 급기야 발로 걷어차니까 하는 수 없이 몸을 떼고 왜그러냐고 물음 그거랑 동시에 뒤에서 바스락 소리가 들리겠지
뒤를 돌아보니 태웅이 작은 누나가 편의점 봉투를 들고 굳어있면 좋겠다 작은 누나 태웅이랑 눈 마주치고 어..어! 하고는 하던거 마저 해 누나는 신경쓰지마 누나는 우리 동생 사랑 응원한다! 이러더니 봉지 든 채로 도로 거실이랑 현관복도 잇는 중문으로 가려고 하겠지 근데 그 문이 열리면서 야 태웅이 있냐니까 왜 대답이 없어 하고 큰 누나도 들어오면 좋겠음 나가! 언니 일단 나가서 얘기해! 작은누나가 막 밀어도 뭐야 나 오늘 축구 봐야돼 하면서 술 사오란거 너였잖냐고 자기 할 말만 하겠지 그러다가 겨우 소파 아래에서 몸 겹치고 있는 막내동생 보고 와...대박... 이러는 큰누나 보고싶다ㅋㅋㅋ 작은누나는 아 나가자고! 애들이 당황스러워 하잖아! 백호군 봐봐 아까 나한테 엉덩이 깐거 보여줘서 아직도 고개 못들고 있어! 이러고 있고 큰누나는 서태웅도 남자였네 야 콘돔은 했냐? 애 허리 다칠라 니 방 데려가서해 아.. 저거 저런거 좀 가르쳐줬어야 하는데...쯧... 백호야 누나가 대신 사과할게 동생이 좀 그래도 봐줘라! 하고 있을거 같음 작은누나가 자기 언니 밀면서 아 언니! 하고있고
백호 얼굴이랑 머리색 같아져서 고개도 못들고 거의 울거같은 표정으로 후눗! 누웃! 하고 있겠지 아차 싶은 누나들이 후다닥 나갔다가 문만 열고 포카리 한병 퉁! 소리나게 던져주고 다시 문 닫을듯
그 꼴 다 지켜본 태웅이 고개 돌려서 백호 보고 이제 우리집에선 못하겠네 이럴거 같다 백호 격렬하게 자기 집에 가고싶어짐
다음에 태웅이 부모님이 요새 백호군은 우리집 안데려 오냐고 하면 누나들이 아 언니 때문이잖아! 무슨 소리야 너 때문이지! 하고 싸우다가 드물게 태웅이 눈치보겠지






루하나
태웅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