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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9 18:33
무표정으로 경기 지켜보다가 가끔 손 들고 저쪽으로 가라는 듯이 선수들한테 수신호
두꺼운 눈썹 두터운 입술 다 고요하게 내려앉아있는데 눈동자만 이리저리 움직이며 판세 읽는 중
3점슛 안들어가면 가끔 미간 찌푸렸다가 다시 무표정
그러다 그 가라앉은 표정 하고서 다른 쪽 손으로 잠깐 자기 배 쓰다듬듯 만지다 팔 내려놓음
그런거 보고 감독님 지금 애 가진거 자각하는 팬들



우성명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