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감독 2년차... 우성이 드디어 국내 들어와서 명헌이네 팀이랑 계약함. 유니폼 주고 악수하는데 온 펄럭 기자들 다 와서 사진 찍었을듯ㅋㅋㅋㅋ 계약할때 이명헌 감독님 소속팀이라는게 조금이라도 고려사항에 포함되었냐고 물어보는 기자한테 당연하다고 대답하는 우성이.. 이명헌 감독님은 산왕공업 시절부터 믿고 따르는 선수였고 그분이 이끄는 팀에서 감독과 선수로 뛰어보고 싶었다고ㅋㅋㅋㅋ 기자가 물어본건 그게 아닐텐데ㅋㅋㅋㅋ 아예 다른 기자는 두분 오늘 같은 차 타고 출근하셨나요 대놓고 물어볼듯ㅋㅋㅋㅋㅋ 결혼 9년차 우명... 아침부터 샵에서 메이크업 받고 왔음ㅋㅋㅋㅋ 둘 다 광고도 몇개 찍었고 화보도 찍어봐서 처음은 아닌데... 아직 둘 다 실감 안 나서ㅋㅋㅋ 좀 긴장했을듯ㅋㅋㅋ


이감독... 특혜 논란 같은거 안 생길거 같음ㅋㅋㅋ 우성이 컨디션 안 좋거나 집중 못한다 싶으면 바로 교체해서ㅋㅋㅋ 차라리 느바정 원맨쇼가 낫겠는데 싶은 상황이어도 가차없이 교체해버려서 팬들이 차라리 남편 좀 사랑해달라고 애원함ㅋㅋㅋㅋ 답답하면 들어가서 같이 뛰던가(제발) 이런댓 원래도 많았는데 우성이 오고나서 더 많아지고... 우명 어디서든 티 존나 내고다니는것도 죻은데 결혼한거 맞냐 전날 싸웠나 싶은 그런 것도 좋음ㅋㅋㅋㅋㅋ 결혼한거 아니어도 고등학교때부터 국대까지 거의 20년을 같이 뛰엇는데 대충 보면 불화설 날거같은 우명ㅋㅋㅋㅋ 근데 뭐...

작전타임에 무조건 이감독 옆자리 차지하고 눈으로 계속 잡아드시는 정선수 때문에... 불화설 주장하는 놈들도 걍 아... 하고 꺼질듯ㅋㅋㅋㅋ

아무튼 뭐가 보고싶었냐면 우성이 국내리그 데뷔하자마자 명헌이랑 우승트로피 드는게 보고싶었음... 파이널 끝나고 우승 확정되자마자 선수들부터 챙기는 정고참과 이감독ㅋㅋㅋㅋ 그리고 좀 지나고나서야 두사람 마주보고 포옹하는데 기자들은 솔직히... 우승도 했고 부부니까 키스라도 해주나 좀 기대했단말이야 근데 너무 담백하게 잠깐 껴안고 떨어지는 우명 때문에 떼잉 하고... 근데 그날 영상으로 찍은거 나중에 확인하는데 현장에서는 안 들렸던 목소리 들리면 좋겠다고... 형 지금 당장 키스하고 싶어요 하는건 정우성 목소리고... 나도용... 하는건 이명헌 목소리... 좀 고민하다가 자막까지 만들어서 우승 주역들의 달콤한 대화 이딴 제목으로 영상 올려서 아주 보는 사람마다 왐마야 소리나게 하는 그런 우명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