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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3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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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미친 거 같다..

이목구비
정우성 70
송태섭 30

인데 이제 주차가 송태섭 100%인 우태 2세같아..즈그 아빠들 닮아서 태생적으로 깔롱질 거 같음 미국에서 자랄 거니까 학교 들어가면 진짜 하이틴 무비 한 편 찍을 거 같음 우덩이한테 차 한 대만 빌려달라고 ‘우성 나 차 빌려줘요’ 하면서 아침에 말 거는 우태 2세.....너무 좋다 말버릇은 우성이인데 말투는 태섭이일 거 같아 ㅅㅂ ㅠㅠㅠ 아빠들 생일에 편지 무조건 쓸 거 같음 근데 이제 버릇이 우성이라서..[우성 생일 축하해 나 키워준 거 감사해] 약간 이런 식일 거 같음ㅋㅋㅋ근데 태섭이한테는 [아버지께] 로 시작하는 우태 2세..ㅠ

우성태섭은 2세가 하이스쿨 들어갔는데도 태명으로 부를 거 같음 태명은 우성이가 지어가지고 좀 귀여운 이름일 거 같음ㅋㅋㅋㅋ콩콩이 막 이런 겈ㅋㅋㅋㅋ 콩아~ 하고 부르는데 나오는 건 의젓한 사춘기 고딩..태섭이도 우성이도 둘 다 태명으로 부르는데 하루는 우태 2세가 밥 먹다가
“아빠들 이제 나 태명으로 그만 부르면 안 돼?”
해서 우성이 벌써 눈물 고임 왜, 왜..? 하면서 말까지 더듬는데 우태 2세 별 거 아니라는 듯이 밥 먹으면서 눈썹 한 번 움직임 그러더니
“그냥 아빠들이 내 이름 부르는 거 듣고 싶어요”
할 거 가틈...우태 2세 한국어 이름도 있고 영어 이름은 당연히 있음 셋이 있을 때 영어 웬만하면 안 하는데 우태가 맨날 태명으로 부르니까..한글 이름 들을 일이 없는 2세가 문득 듣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들을 방법은 아빠들이라서 바로 그 날 저녁에 얘기함 송태섭 급의 섬세함을 가지고 있는데 정우성 급의 돌직구도 가지고 있어서 매번 아빠들 울릴 거 같은 우태2세 이거 진짜 같은데

우성태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