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거면 좋겠다 

우성태섭 태웅백호 기반

그전엔 서로 싫어한다기보다 걍 뭔가 파장이 안맞았음
성향도 존나 다르고 딱히 친해질 이유도 못느끼는???
백호야 뭐 그런거 개의치않았겠지만 태웅이 대할때처럼 맨날 내가 까까중 니 죽임 이러고 태도도 양키짬바로 불-량하고 백호 본인은 대만태섭 응원하다보니 우성이한테 틱틱거리는데 우성이는 딱히 그거 받아줄 이유가 없었던거임 서태웅이야 백호한테 반했으니 그거 다 받아준거고
백호가 시비걸면 산왕전때부터 안해 니 점프가 높아서 이러고 먹금한것처럼 어깨 으쓱하고 자리떠버리고 그랬음
근데 사실 또 백호가 거기에 불편함 느꼈냐면 그건 또 아님 얜 걍 별 생각이 없음
정우성도 백호 적대한다거나 그런건 아님 걍 둘이 존나게 안맞는건데 딱히 문제가 되지도 않는 그런...

서태웅도 당연히 정우성 강백호 안친한거에 관심있을리가...우성이가 백호한테 무례하게 굴거나 강백호가 그걸로 기죽으면 문제가 되겠지만 그것도 아니고 뭐...
이 상황이 찜찜한건 송태섭뿐이었는데 그렇다고 뭐 문짝만한 새끼들 안 친하다고 손잡고 절벽에 떨어뜨릴수도 없고 뭐 어쩌란거임
대충 그러고 넷이 종종 만나면서 지내는데 장난감이야기3이 개봉한거임

3
3!!!!!!!!!!!!!

정우성 강백호 둘다 오 나 애기때 이거 재밌게봤는데ㅋㅋ 하고 별생각없이 틀음
이미 둘다 용광로씬부터 난리났음 
장난감들이!! 다같이!! 손을잡고!!!! 눈을!! 
서태웅 송태섭은 걍 음..좋은 이야기군 하고 보다가 정우성 강백호 우는게 더 신기해서 얘네구경함
애기들 너무 울면 딸꾹질 나오는거 아냐 
마지막에 앤디랑 우디 인사할즈음엔 강백호 정우성 둘다 너무 울어서 딸꾹질 하고있음

그리고는 갑자기 태섭이랑 태웅이 보더니 너넨 피가 무슨 색이냐 어떻게 이걸 보고 안 울수가 있냐고 치를 떨음 
송태섭 서태웅 가만히있다가 싸패됨
그 뒤로 강백호 정우성 친해짐
이젠 태섭이는 마음 편-안해졌는데 태웅이만 심기불편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