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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3 00:31
동오대만
동댐
마츠미츠



동댐에서 임신튀라고 해봤자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은데 어제도 한 여름에 과즙팡팡 달달한 딸기 먹고 싶다고 울어서 동오가 새벽 늦게 딸기 사오느라 고생한 걸 안 대만이가 동오 잘때 몰래 나와서 편의점 앞에 앉아서 아이스크림 까먹고 있을 때 누가 봐도 놀란 사람의 모습인 왼발엔 슬리퍼 오른발엔 구두 신고 파자마 차림으로 나온 동오가 헉헉 거리면서 대만이 찾는 모습.. 이 정도의 임신튀만 생각나지만

진짜 계획에 없는 >사귀지 않는< 동댐의 임신튀라면 너무 자극적이지 않을까?? 근데 이 상황의 정대만이라면 개인적으로 애기 초음파 사진과 쪽지에 니 새끼 내가 데리고 있다ㅗ 하고 튀는 혐관 사이면 좋겠다 서로 좋아는 하는데 그걸 인정 못하고 술 겁나 마시고 폭력같은 관계 맺었는데 생긴 애기라 최동오가 별로 좋아할 것 같지도 않고 그런데 지우자기엔 솔직히 얘는 무슨 잘못인가 싶은 정대만 그렇게 은퇴하고 사라지면 좋겠다 은퇴 사유엔 당연히 잦은 부상과 무릎 염려 한동안 농구계로 돌아오지 않을 예정 이러고 모두와 연락 끊고 사라지는데 저 쪽지와 초음파 사진 본 최동오는 정대만이랑 오지게 싸우고 솔직히 좋고 싫고를 떠나서 이런 거로 장난 안 칠 사람이라는 건 알아서 어떻게든 찾으려고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6년 뒤에 최동오랑 정대만 적절히 섞여서 나온 딸 보고 핏줄의 끌림을 느끼는 동오와 아 좆됐다 하면서 외국행 비행기 알아보는 정대만... 의 육아일기 어때



끝이 왜이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