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51321360
view 1712
2023.07.02 14:58
산삼즈랑 정우성 다같이 볼링 치러 갔는데 명헌이형이랑 팀 찢어져서 평소보다 입술 3cm 더 튀어나오는 정우성
괜히 껄렁껄렁 폼새 잡으면서 나 지금 기분이 그닥 좋지않소 어필하는 모습이 웃겨가지고 형들도 팀 안바꿔주고 정우성 구경함
와중에 상대팀에서 자기 보고있는 형때문에 정우성 자꾸 핀 1개 남고 그래서 "아 오늘 왜 이래..." 하고 꿍얼꿍얼 투덜거렸으면 좋겠다

포켓볼 치러 가면 대놓고 삐진 얼굴로 저 구석에서 큐대에 분필 문지르고있음
현철이가 야 정우성 띠가 좋냐 색이 좋냐?! 하고 부르면 몰라요 형 맘대로 해요! 하고 삐죽삐죽 쏴붙여서 꿀밤 맞음
츄파춥스 하나 쪽쪽 빨아물고 당구대에서 포즈 잡는 이명헌 남들이 보기에도 좀 위험해보이는(...) 남고딩이라 안그래도 신경쓰이는데 형이 나랑 하이파이브 안해주니까 더 삐지는 정우성일듯


사실 이명헌도 우성이랑 팀 갈라지면 좀 머뭇거렸으면 좋겠다ㅋㅋㅋ 낙수가 "정우성 쟤 또 삐진거 같은데 그냥 나랑 팀 바꿔줄까." 하고 귓속말하면 이명헌 한 3초 정적하다가 뒷짐지고 무심하게 "...뭘 바꿔 뿅... 이대로 해뿅..." 하고 신발 끝만 기물에 툭툭 두드릴듯





근데 농구 연습시합 할때는 형이랑 다른 팀 되는걸 더 신나하는 정우성이었으면 좋겠다 아무래도 전국최강의 포가니깐 적으로 맞붙어야 흥분이 돼서ㅎㅎ





우성명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