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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9 00:11
“응 그러게, 바꾸라고 몇 번 얘기했는데 깜박했나봐.”

“...여튼 고마워요 준호선배. 이제 제가 있을테니끼 가보셔도 돼요.”

“그래, 대만이 몸 좀 나아지면 연락하라고 해줘.”

“네, 그리고 혹시 또 이런 일 생기면 다음부턴.. 그냥 저한테 바로 연락주세요. 바쁘신데 굳이 오실 필요 없어요.

“...그래 알았어. 태섭아, 그럼 먼저 가볼게, 다음에 또 보자.”



- 그런데 태섭아, 그럼 처음부터 비상연락처가 네가 될 수 있게 노력했어야지.

권준호가 차마 하지 못한 말.





송태섭 미국 유학에 느바진출해있는 동안 묵묵히 옆에서 정대만 보살핀 권준호
정대만 찐사는 송태섭인 걸 알면서도..
그래서 기어이 가장 믿을 수 있는 친구로 남았으면 좋겠다

정대만의 단축키 1번이 될수는 있어도 결코 비상연락처 1번이 되진 못하는 송태섭
단축키에 있지도 않은데 비상망 1순위에 등록된 권준호


태섭대만 준호대만

지옥의 순애 삼각형을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