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하는게 대협이인거... 마싯다... 쿨한 얼굴 아래 뜨거운 마음 갖고있던 태웅이...


만나는 내내 태웅이 고분고분히 말 잘 듣는데 애가 예쁘긴 해도 사귈맘은 사실 없(다고생각했)어서 애기 연애놀이에 적당히 어울려주던 대협이가 이제 할만큼 했나싶어 우리 그만할까? 하는데

태웅이 알겠어, 고개 끄덕이긴 했지만 무덤덤할거라는 윤대협 예상관 다르게 제 옷자락 슬쩍 잡더니 눈물 줄줄 흘려서 대협이 머리 쾅 맞은것 같겠지. "내가 너 많이 좋아하는데... 그걸로는 안돼?" 묻는 태웅이 눈이 꼭, 나 안좋아한건 아는데 그래도 헤어지기 싫다고 말하는것 같아서 허겁지겁 애기 안고 달래는 대협이겠지. 헤어지지말자 형이 미안해 장난이야... 대협이가 아무말 하며 태웅이 달래는데 대협이 어깨에 얼굴 묻은 태웅이 그냥 응... 하면서 또 그냥 속아주겠지. 자긴 형이 너무 좋아서 이렇게라도 곁에 있고싶음.


짝사랑냥이 맛있다 대협태웅 센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