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붕 날조 주의. 특히 하나미치네 집 날조 주의


8살쯤 부모님을 잃고 혼자가 된 ts하나미치.

아빠는 고아였고 엄마는 외가가 있었지만 하나미치 아빠와의 결혼을 반대하여 엄마가 의절하여 살았던지라 하나미치를 키우려고 하지않아 고아원에 갈 뻔했지만 다행히 부모님끼리 잘알던 사이고 하나미치 집 근처에 살던 루카와네 부모님이 하나미치를 집에서 보살펴주기로 함.

그래서 루카와 집에서 살게된 하나미치.
아무래도 하루아침에 부모님을 잃고 남의집에 얹혀 살게 되어 잔뜩 주늑든 하나미치였지만 다행히도 루카와네 엄마아빠가 하나미치 잘 보살펴줬으면 좋겠음.

루카와네 가족은 엄마 아빠 아들 이렇게 3명이서 사는데 하나미치를 볼때 3명다 하나미치의 빨간 머리를 보고 마음에 들었했으면 좋겠음.

아들 카에데는 어느날 부모님이 집에서 같이 살거라고 미리 예고를 하였고 하나미치를 보게되었는데 머리색이 자기 이름이랑 똑같은 단풍과 같은 빨강이라 흥미를 갖게되지만 워낙 무표정하니 하나미치는 날 싫어하나 오해함.

원래는 밝은 성격이였지만 부모님을 사고로 잃고 외가에서 자신을 거부하고 부모님 욕을 하는걸 들어 충격을 받아 소극적이게 되버림. 그래도 루카와네 부모님은 신경써주고 상냥하게 대해주는거에 감사함을 느끼지만 그래서 카에데가 날 싫어하는건가 오해를 해버림. 그러다보니 루카와네 부모님이 혼자가 된 하나미치한테 첫날은 같이 잘까 하고 카에데랑 하나미치한테 권유를 했지만 카에데가 혼자잘 수 있다하니 하나미치도 혼자 자겠다고 말하고 미리 준비해둔 방에서 잠을자게됨.

하나미치는 여자애니 그래도 혼자만의 방이 있는게 좋겠죠 하고 방을 만들어줬고 여자애라 예쁘게 꾸며준게 느껴지고 인형도 준비해놔서 인형을 안고 침대에 누운 하나미치. 루카와네 엄마가 잘자라고 토닥토닥 해줘서 곧 잠에 든 하나미치였지만 중간에 잠에서 깬 하나미치. 깜깜하고 조용한 방에 겁을 먹게 됨.

"엄마.. 아빠.."

깜깜하고 혼자라 무서워 결국 울게 된 하나미치. 그와중에 혹시나 남들에게 들릴까봐 손으로 입 막고 흘쩍흘쩍 우는 하나미치였음.


한편, 원래 카에데는 한번 잠에 빠지면 잘안깨는 편인데 그날은 그냥 눈이 떠짐. 다시자야지 하고 눈을 감는데 어디선가 자꾸 흘쩍흘쩍 누가 우는 소리가 나는것 같아 거슬려 누군인지 가만안둬 하고 밖을 나가는데 오늘부터 같이 살게 된 빨간머리 여자애가 울고있으니 뭐지 하고 가까이 다가감.

"너, 왜 울어?"

하나미치는 울고있는게 들켜 창피해 아무말 못하다가 카에데가 계속 자길 빤히 보고만 있으니 결국 사실대로 말하게 됨.

"무,무서워서.."
"뭐가?"
"혼자서 자려니깐.. 무,무서워서."
"그럼 엄마아빠랑 같이 잤으면 됐잖아."
"그럼 너만 혼자 자는거잖아."

너희 부모님인데 너만 혼자 자게 되잖아. 안그래도 너는 나 싫어하는데 라고 말하는 하나미치한테 잔뜩 의문품는 카에데. 나 쟤안싫어하는데? 내가 언제 싫어한다고 했지? 왜 그렇게 생각하지? 어쨌든 우는 하나미치를 그냥 두기도 뭐해서 손잡고 자기방에 데려가는 카에데. 혼자자는게 무섭다고 했으니 같이 자면 안울겠지 라고 생각하면서.

"이럼 됐지? 이제 자."

카에데의 침대에 같이 누운 하나미치와 카에데. 얼떨결에 카에데와 같이 눕게 된 하나미치는 당황하면서 왜 자기랑 같이 자냐고 물어봄.

"너, 나 싫어하잖아."
"너 안싫어하는데. 싫다고 한적 없잖아."
"표정이 뚱해서.."
"원래 이래."

어쨌든 안싫어한다고 그러니 이제 자라고 졸리다고 하는 카에데한테 하나미치는 부끄러워 하면서 손잡고 자도 되냐고 물어보고 카에데는 손잡고 바로 잠듬. 진짜 나 안싫어하는구나 안심한 하나미치도 잠든 카에데를 보면서 왠지 여기서라면 잘지낼수 있을것같다고 안심하고 잠들었다고 함.

다음날 하나미치의 방에 간 엄마는 하나미치가 없어져 깜짝 놀라다가 아빠랑 같이 찾았는데 카에데의 방에서 둘이 사이좋게 붙어 자는거 보고 사진도 찍고 흐뭇하게 바라봄. 아들인 카에데는 농구말고 흥미를 많이 안가졌는데 자신들이 생각한것 보다 이상으로 하나미치한테 나름 친절하게 대해 다행이라고 안심하게 됨.

그날이후 여전히 하나미치방은 따로 두웠지만 잠잘때는 카에데 방 침대에서 같이 잤다고 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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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또우냐?"
"냅둬 무슨 상관인데."

고등학생이 된 카에데와 하나미치는 같은 학교에 입학하게 되었고 농구를 좋아하게 된 카에데를 보고 흥미가 생겨 농구하게 된 하나미치는 자신의 실수로 팀이 지게 되어 부실에서 혼자남아 울고 있었음.

카에데는 어릴때도 혼자서 울더니만 지금도 여전하다고 생각했고 하나미치는 이녀석은 왜 내가 울때만 잘나타나는데 라면서 창피해서 더 눈물터졌는데 카에데가 우는 하나미치를 보고 가까이 다가가 꽉안아주고 당황한 하나미치.

"뭐,뭐하는건데."
"여기서는 울어도 침대로 못데려가."

그러니 이걸로 만족하라고 말하는 카에데와 넌 왜 꼭 이럴때만 나타나는건데 라고 따지는 하나미치였지만 계속 품에 안겨 있었다고 함.

실컷 운 하나미치를 자전거에 태워 집으로 가는 카에데.

"오늘은 집에 가자."
"어느집?"
"부모님 있는 집."

고등학생이 된 하나미치는 부모님이랑 같이 살던 집을 내버려둘수 없어 그곳에서 몇일 카에데네 집에서 몇일 이렇게 지내고 있었는데 집에 돌아가 혼자 자려니깐 뭔가 허전하다 느껴 잠이 안오다가 초인종이 울려 밖에 나가보니 카에데가 서있었음.

"뭐,뭐냐 너."
"멍청이, 너없으니깐 잠이 안온다."
"농구랑 잠빼면 시체인 여우주제에 어디서 뻥을 쳐."
"진짜야 멍청아."

그러니 같이 자, 너도 나없으면 잠못자서 울잖아 라고 말하면서 하나미치네 집에 들어와버린 카에데. 그후 어느순간 하나미치가 그집에 오게 되면 꼭 카에데도 따라오게 되었고 하나미치도 그것이 당연하게 되었다고 함. 부모님은 왜 혼자만 하나미치 독차지하냐고 카에데한테 치사하다고 말했지만 카에데는 멍청이는 내꺼니깐 당연히 자기꺼니깐 나만 독차지할 수 있다고 말하다 내가 왜 여우 니꺼냐고 하나미치한테 한대 맞았다나 뭐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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