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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2 02:06
아이도루들 실내체육하는거 보면 기다리면서 퍼질러 앉아서 수다떨고 졸고 그러던데 농구부도 그럴 때 있으면 좋겠다

이명헌 주장 버릇이라 쉴때도 긴장해서 몸은 정면 바라보고 앉아있는데 그러다보면 주변에 앉아있는 산삼즈랑 말도 덜섞고 혼자 멍때리다 딴생각하고 그러면서 쉬는거

그러다 몸 앞으로 숙이고 꾸벅꾸벅 조는거 우성이가 뒤에서 보고 능숙하게 지 다리 위에 누우라고 잡아당김 그럼 또 암말없이 당기는대로 누워 자는 이명헌..

우성이는 형 반팔차림으로 구겨져서 자는거 한번 내려다보고 저지 벗어 덮어주더니 명헌이 자는데 불편할까봐 그때부터 형들한테 리액션도 줄어들고 조용히 웃고 움직임도 거의 없음

산삼즈도 그게 당연해서 우성이 그러라고 놔두고 자기들끼리 얘기함 우성이는 형들 말소리 라디오처럼 들으면서 멍때리거나 다른 애들 구경하거나 명헌이 자는 얼굴 구경하다가 슥슥 이마 쓰다듬어주거나 함

명헌이 계속 자면 그 위에 현철이 옷 성구 옷까지 차례차례 덮이는데 나중에 깨서 그거 너무 당연하게 척척 걷어서 야 가져가라 뿅 하더니 우성이 옷은 자연스럽게 지가 입어버림





근데 우성이가 졸면 명헌이 우성이 멍하니 있는 등짝 보고 애 졸리구나.. 해서 팔뚝 잡아당김 정우성 그럼 뒤돌아보면서 혀엉 나 졸려요. 어리광부리는데 뿅. 하고 편하게 누우라고 양반다리해줌

주변에 죄다 3학년인데 그 사이에서 아주 대자로 잘 자는 2학년 에이스... 존나귀엽겠지 산삼즈 폰에 우성이 그러고 자는 사진 오백장 찍히고 나중에 애 깨면 아주 니 집 안방이냐고 놀리는데 이뻐죽음

우성이 오래 자서 가끔 명헌이가 티 안내고 다리 저려하면 옆에서 동오가 깨움 그럼 정우성 스르륵 일어나서 아예 이명헌 뒤로 가서 앉더니 명헌이 둘러안고 어깨에 턱 올리고 다시 잠ㅋㅋ 그러면 애 무거운데 아무렇지도 않게 산삼즈랑 떠들면서 무의식적으로 자기 허리에 둘러진 팔뚝 쓸고 주무르고 손 깍지꼈다가 풀었다가 하는 이명헌...

뭐 그런거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