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입국장에서 자기 허리 감싸고 있는 태웅이 팔부터 풀듯
태웅이 불만쿨냥이 돼서 노려 봐도 여긴 미국 아니잖아 이러겠지
미국에선 길거리 다닐때도 찰싹 붙어서 스킨쉽하고 맘 내키면 키스도 하고 그랬는데 그건 미국 커플들이 전부 그랬으니 가능한거고
여기선 백호가 그나마 손잡기 정도로 봐줄거같다
근데 이미 태웅이는 미국 습관 들어서 백호 허리 지분거리려다가 손등 맞고 관자놀이에 입맞추려다가 밀려지고 뒤에서 안으려다가 팔꿈치 맞을거같음
백호가 여기선 하지마라고! 해도 끝까지 불만스러운 표정만 하고 대답 안하면서 기분 상했다는 티 팍팍 내겠지
그러다 일정 끝나고 미국 돌아가면 무섭게 들러붙어서 백호 몸 여기저기 만지고 키스하는데 또 한대 맞을거같다 태웅이 여긴 미국이잖아 왜 또 안됀대 하는 눈으로 백호 사납게 노려보면 지금 이게 미국이 문제냐고 사람! 옷을! 왜 벗겨! 하고 왁왁거리겠지ㅋㅋㅋ 큰 손으로 허리랑 엉덩이 만지고 딥키스하고 백호 허리 뒤로 휘는데도 아랑곳 않고 몸 더 붙였으면서 뻔뻔하게 미국에서는 된다며ㅡㅡ 하는 섵애웅 보고싶다
결국 집에 가자마자 현관부터 우당탕 들어가면서 서로 벗겨먹을듯




태웅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