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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9 12:09
근데 너무 어릴때 결혼하고 몇년만에 이혼한거라 대부분 두사람 걍 선후배라고 알고있으면 좋겠다. 지금이야 느바정이랑 국대주장이지만 그때는 걍 미국유학 중인 대학생1이랑 대학리그 뛰고있는 대학생2일뿐이니까... 어디 기사 한줄 나거나 논란될 일도 없이 그냥 지나갔을듯. 그리고 몇년만에 처음으로 만나는게 국대소집이라서 두사람 사이 아는 극소수만 긴장할듯. 오랜만에 한국 가는데 걍 평소처럼 기계적으로 캐리어 챙기는 우성이한테 너 괜찮냐...? 물어보는 송태섭과 멍하게 쇠질하는 명헌이한테 합숙 가기전 마지막 치킨 먹을 이명헌 구함 하는 동댐...


정작 두사람은 걍 오는구나... 하고 마는데 주변에서 더 어색해하면 좋겠다고ㅋㅋㅋㅋ 두사람 결혼했을때 얼마나 행복했는지 기억하는 산왕즈... 이혼했을때 얼마나 힘들어했는지 아는 룸메들... 최대한 안 마주치게 하려고 동선 계속 방해하는거ㅋㅋㅋㅋ 감독이 이것저것 실험해보겠다고 여기 넣었다가 저기 넣었다가 이렇게 팀 짜고 저렇게 팀 짜고 하는데 두사람도 오랜만에 호흡 맞추는거라 좀 삐걱거려서 이야기 좀 하려고 정우성. 하고 부르는 명헌이랑 땀 닦으면서 돌아보는 우성이... 취재진 앞에서 무슨 일 생길까봐 그 앞 막아서는데 그게 더 분위기 이상하게 만들고ㅋㅋㅋㅋ 다른 선수랑 호흡 더 잘 맞는거 보면서 생각 많아지는것도 너무 보고싶다.


그 대회에서 역대 최고성적 내면서 농구국대 전체적으로 엄청 유명해지면 좋겠다. 국내리그 선수들도 엄청 관심 받고 느바조는 더 유명해지고 그러겠지. 다시 리그 시작하기 전에 2주정도 시간 있는데 그사이에 미친듯이 예능찍고 인터뷰하고 개바쁘게 지내는 국대즈... 반작용처럼 인성논란이니 열애설이니 막 터지기도 하고... 그러다 웬 기자가 우명 결혼식 사진 찾아내서 기사 써가지고 다들 ????? 했는데 몇시간 뒤에 이혼한 사이라고 써서 또 난리나는게 보고싶음... 메달이고 뭐고 다들 우명 러브스토리에만 관심 쏠려서 걍 개인적인 일이라고 먹금하려던 두사람 동료들까지 바람이니 뭐니 찌라시 생기니까 공식입장 발표하면 좋겠다. 그리고 그 입장문 보고 열받아서 명헌이한테 전화하는 우성이...로 시작하는 재결합 우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