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49063264
view 2244
2023.06.19 09:42
둘 다 양반집 도련님들이고 어렸을 때 정혼 맺어서 혼인까지 별 어려움 없이 쭉 함께했으면 좋겠다. 진짜 찐순애였는데 아이 잘못되고 오해 쌓이고 대화 줄어들고 그러면서 이제는 눈도 안 마주치고 서로 뒤통수만 바라보는 우명. 근데 순순히 애만들기 해야됨 대는 이어야되니까. 손도 잡고싶고 입도 맞추고싶고 괜찮냐 아프진않냐 여기가 좋으냐 물어보고싶은데 아래 접합부 빼고는 절대 안 닿게 애쓰면 좋겠다. 우성이 어깨 대신 비단이불보 붙잡는 명헌이 보고싶다. 아래 안 젖어서 향유 쏟아붓는 우성이도 보고싶다. 그냥 형 아플까봐 그런다고 솔직하게 말하면 좋을텐데 괜히 뻑뻑해서 안 들어간다고 손가락으로 풀어주는 우성이 보고싶다. 그 다음 합방 날짜에 우성이 편하라고 미리 풀어놓고 들어오는 명헌디랑 나랑 그렇게 닿기거 싫어서 혼자 했냐고 또 오해하는 우성이 보고싶다. 무슨 잔치 열려서 둘 다 어르신들한테 술 한잔씩 받아마시다가 꽤 취했는데 충동적으로 입맞추고 배맞는것도 보고싶다. 형이 다른 사람 생각하면서 안긴다고 오해하는 우성이랑 우성이가 취해서 자기 안 밀어낸다고 생각하는 명헌이... 다음날 오랜만에 같은 방에서 아침 맞이하면 좋겠다. 품안에서 잠든 서로 보고 잠시나마 행복한 우명... 근데 그날 그걸로 임신해서 더 삽질하면 좋겠다. 서로 상대방이 아이 원치 않을거라고 오해하면 좋겠다ㅋㅋㅋㅋㅋ 보는 사람 개답답하게 만들면서 결임출육 하는 우성명헌 너무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