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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9 07:51
코피 터졌는데 최동오도 터졌을 듯

첨에는 델꼬 살려고 데려온 건 사실 아니고 팔기 전에 잠깐 데리고 있으라고 동오집에 걍 던져 논거지

하필 그날 비가 엄청와서 차에 내려가지고 동오 집까지 뛰어 들어가는 잠깐에도 둘다 쫄딱 젖어서 으으... 찝찝...

아저씨가 옷 갖다 줄게 하고 명헌이 쪽 쳐다봤는데 어벙벙한 반팔티가 몸에 짝 달라붙어서 몸 선 다 들어나고

... 코피... 나는데용?

어어 어....

야 씨발 중학생이라매 요새 중학생은 저러냐?
타고난 가슴 개쩌는 엉덩이 이명헌에 야밤에 저 화장기 하나 없는 애새끼 보고 코피 터지는 섹마 최동오 선생

씻고 속옷도 없이 동오 큰 티셔츠 입고 쭈뼛쭈뼛 거실에 앉는데 애 표정이 안 좋아

왜 어디 아파?
여기... 하며 갈비뼈 쪽 가리키면
동오 별 사심없이 그쪽에 손 대보는데 갈비뼈 만지다가 손 위에 닿는 웅장한 가슴에 눈돌아가기 일보직전

잠깐 보자 하고 옷 훌렁 걷어올는데 애 바보처럼 어..어 거리기만 하겠지

아까 부딪혔나? 멍들었네 내일 병원 가자
근데 슬쩍 더 올려서 뽀얀 맨살 구경도 더 하고
바로 누워서 자 옆으로 기대지말고 빈방에 애 데려다 주면서 궁댕이도 툭툭

내일 일어나자마자 애 데리고 속옷가게 가서 사 입히고 와 중학생 사이즈가 이래도 되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이게 웬 복이냐
병원가서 이것저것 검사하는데 애 진료실 들어가자마자 낙수한테 전화 때리고

야 애 내가 가진다
뭐?
내 월급에서 까라 빚은
뭔 개소리야 애 데리고 니가 뭐하게
걍 델꾸 살건데? 오빠가 곧 국수 먹여줄게^^

거리는 신난 최실장이 보고싶다
상담실 문 빼꼼 열고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보호자 들어오시래용... 하는 애기 명헌이까지




동오명헌ts
산왕 느와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