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만 아니냐? 대태적으로
태섭이가 유독 다굴+시비 걸리는 이유가 태도나 날티나는 외관도 있지만 사실 청소년 호모들에게 너무 자극적인 핫섹시가이라서(게다가 잘 보면 귀엽고 쪼꼬맣기까지 함) 디나이얼들을 자극한다는 뇌피셜 미는데ㅋㅋㅋㅋ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롱게대만이 아니냐곸ㅋㅋ
저녀석 농구부니까 괴롭혀주자, 이거는 다른 농구부원이 전에 처맞았단 얘기 없으니까 핑계고
그냥 송태섭한테 존나 끌리고 꼴리는데 이거 왜 이러지? 난 남자고 저 녀석도 남잔데? 시발 거슬린다! 패야지! 이런거 아니냐고
그게 아니고서야 입원까지 한 애를 또 찾아가서 두번이나 지랄 떤 이유가 설명이 안됨...
안센세와 북산 농구부의 농구 구마로 돌아오고 나서 태섭이한테 미안하긴한데 여전히 좀 거슬릴듯
그러다 자기한테 패스 줄 때, 그 패스를 받아서 3점슛 넣을 때 환하게 웃는 태섭이 보고 자기 마음 자각할듯
아 송태섭이 거슬렸던 이유가 내가 쟤를 좋아해서 그렇구나
동시에 감정을 헷갈려서 좋아하는 사람을 여럿 끌고가서 팼다는(...) 과거에 스스로 충격먹고 쿠쿵- 하는 대마니...
평생 속죄하기도 모자란데 한번 의식하고 나니까 태섭이 작고 이쁜 엉덩이나 가느다란 허리, 탐스러운 모카색 피부 등에 성적으로도 각성함
저 녀석 왜 저렇게 야하게 생긴거냐 입술은 사내자식이 왜 도톰하고 눈 저렇게 뜨는건 유혹하는건가? 그러니까 나같은 놈한테 걸리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
막 고민하는 정대만과 이미 대만이가 첫사랑인 송태섭 존나 지지부진 애매한 사이 이어가겠지
그러다 디나이얼 아니고 진짜 정신머리 건강한 다른 운동부 남자애가 태섭이한테 관심가지고 대시하는 날이 옴
걔는 태섭이를 때리지도 않고(ㅠㅠ) 오며가며 인사하고 대화하고 음료수같은거 챙겨주고ㅋㅋ
정대만 입장에선 저놈 속이 뻔히 보이는데 태섭이는 좀 어색하고 덤덤해하면서도 다 받아줄듯
송태섭 그 난리를 겪고도 본인이 같은 남자에게 수요가 있는지 모를거같음; 그리고 달재 외에 다른애가 친해지려고 하는 줄 알고 나 농구부 외에 새 친구 생기나? 이딴 생각하고 있음
그러다 고백각 잡혀서 송태섭 건물 뒤로 불려나감 뒤늦게 도착한 대만이 달재한테 그 소식 듣고 눈 뒤집어짐
그 현장에 난입해서 송태섭 내가 먼저 좋아했다고!!!!!!!! ㅇㅈㄹ 하는.... 혼파망 망고백 ㅂㄱㅅㄷ

대만태섭 바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