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연갤 - 중국연예
- 중화연예
https://hygall.com/547800675
view 2131
2023.06.11 20:49
"비가 내릴 만한 조건을 갖추었으니 오는 거겠지."
"아니야. 다른 이유가 있어."
"뭔데."
"비를 담당하는 선인이 아서의 아름다움에 넋을 잃어서
비 내리는 항아리를 엎어버리기 때문이야."
"...뭐야, 또. 무슨 사고를 쳤길래 이래?"
"정말이라니까?"
"네 헛소리는 정말이지, 날마다 끊이질 않는군.
매일 새로운 걸 생각해내는 것도 일일텐데 말이야."
"머리 속에 가득 차 있는 것들을 하나씩 꺼낼 뿐인 걸.
아서가 원한다면 하루에 열 가지도 더 이야기할 수 있어."
"그럼 하나 묻자. 비는 여름에만 오는 게 아닌데?
그건 어떻게 설명할 거지?"
"여름에는 아서의 옷이 얇아지니까,"
"...알았으니 그만 말해."
객행자서
https://hygall.com/547800675
[Code: 1fa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