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스몰톡이 일상이라는데 애초에 말이 많은 편도 아니고 영어가 그리 능숙한것도 아니고... 몇년 전에 그래도 여기 적응 좀 해보려고 먼저 말 걸어준 사람이랑 대화했늗데 알고봤더니 이상한 찌라시 잡지 기자라서... 우성이 좀 곤란하게 만든 이후로는 그냥 인사만 간단히 하고 지나가거나... 집밖에 안 나가거나... 우성이랑 같이 나가거나 하는 이명헌... 이명헌 그래도 나름대로 국대도 했었고 농구도 느바까진 아니어도 잘했는데... 여기서는 그냥 느바정 남편 그뿐이라... 아무튼 그래서 뭐가 보고싶냐면 어느날 누가 어? 이명헌 선수???? 하고 아는척 하는게 보고싶었음... 오랜 팬이래 너무 일찍 은퇴하셔서 아쉬웠대 지구 반대편에서 만나서 너무 반갑대... 이명헌 좀 망설이다가 사인도 해주고 사진도 같이 찍어주겠지 그리고 헤어졌는데 며칠뒤에 우연히 또 만날듯. 이것도 인연인데 커피 한잔 하자는 말에 알겠다고 하는 이명헌.. 오랜만에 이명헌을 알고있는 사람이랑 이야기하니까 너무 즐거워서 말도 꽤 많이 하고... 우성이도 형 우울해하는거 같아서 걱정했는데 즐거워보여서 다행이라고하고... 나중에 또 만나면 같이 식사 초대하자고... 말하는 우성이... 그렇게 시작ㅎㅏ는 혼파망이 보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