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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8 20:11
그런데 안사귀는거면 엉아가 줄거 있다고 하고서 장미꽃 한송이부터 내밀고 쟈식 잘생겨서 그런가 잘어울리네 하고서 성년의 날 축하한다 그러겠지 그러고서 포장된 향수 하나 주면서 우린 운동하는 사람들이니까 이런거 하나 있으면 좋아ㅡ 하고 변명하듯 말하면서 건네주는데 서태웅은 말없이 꽃 받아든채로 고개만 끄덕일거임
대만이가 버릇처럼 머리 북북 하려다말고 아 오늘부로 성년의 날도 한거니까ㅡ 하면서 어깨 툭툭 두드리면서 자 가자ㅡ 하고 먼저 걷는데 이상하게 태웅이가 쫓아오질 않고 그 자리에 가만히 있는거야 이상해서 대만이가 뒤돌아보면서 왜? 하는데 서태웅이 아직 하나 안 주셨어요 그랬음 좋겠다 정대만 순간 무슨 소리지? 싶어서 가만히 서서 서태웅 얼굴만 쳐다보는데 이번엔 태웅이가 먼저 다가오더니 입 맞춰오면 좋겠다
정대만 너무 놀라서 굳어있다가 짝사랑하던 애가 이래주니까 슬슬 말랑하게 풀려서 서태웅 허리 잡고 있는데 잠시후 입술을 뗀 서태웅이 다시 한번 가볍게 뽀뽀를 쪽 하더니 그리고 저는 어깨보단 머리 쓸어주는게 좋아요 하고 말했음 좋겠다 하 풀어쓰는거 넘 귀찮아...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