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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6 18:23
행맨 아침잠 많은데 필사적으로 아침 일찍 일어나서 그루밍 마치는 그루밍수인이었던거면 어떠캄ㅋㅋㅋㅋ 루스터는 아니 자기야 자기는 안 꾸며도 예쁘다니까? 어? 앞머리 좀 흐트러지고 내려왔다고 안 죽어 자기는 언제나 완벽하니까 이딴 소리 했던 과거의 자신을 죽이고 싶어지는 루스터겠지
루스터말대로 그루밍 좀 대충하고 (그러나 남의 눈엔 그것조차 완벽함 그 전이 300%였던거지) 부스스하고 자연스럽고 내추럴한 행맨? 그거 함 어떻게 해보면 될 것 같잖아?
루스터 눈 시커매져서 자기야 머리 좀 더 깔끔하게 넘겨보면 안 될까? 지저분하냐고? 아아아아아니야 그걸리가 자기는 언제나 예쁘다니까! 근데 여기 잔머리가 좀,,,(쓱쓱샥샥 빗어넘겨서 완벽한 행쪽이 ver.하드덱 부활함) 응? 뭐라고? 아니야 아니야 다 됐어(🐔흠 됐어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하드덱 버전 행쪽이 완성이네)
근데 루스터가 애써 그렇게 그루밍해주면 뭐함 표정이
이따위
이따위
이따위
이따위인데ㅋㅋㅋㅋㅋ
행맨도 루스터가 왜 그러는지 잘 알지만 귀찮아서 뭐라고 안 함 질투해주는거 나쁘지 않고 오히려 좋은데? 하지만 루스터의 질투를 즐기다가 어느날 더이상 못 참은 루스터에게 침대에서 눈물 쏙 빠지게 혼나고...ㅋㅋㅋㅋ그러지 않을까ㅋㅋㅋ 아무리 생각해봐도 얠 그냥 내버려두면 안 되겠음 이미 동거하고 있고 몇 년째 사귀고 있고 손에 반지까지 끼워놨지만 결혼반지는 아니잖아? 그냥 커플링이지. 안 되겠어 프로포즈라도 해놔야지 하고 결심하고 있는데 사복입고 하드덱에서 혼자 술 마시고 있다가 르무어 기지의 다른 부대의 애기장교에게 플러팅 받는 행맨 보고 눈 돌아버리고ㅋㅋㅋㅋ
반지사러 달려가서 당장 제일 빨리 만들어지는거? 완성 되는 디자인 뭐냐고 닦달해서 주문해버림.
안그래도 요새 행맨 그루밍이 풀어졌더니 성격도 그루밍이랑 동기화 되는지 더 풀어져서 헤실거리면서 다녀서 안 그래도 불안해죽겠는데 같은 부대 아니어서 몰랐던 모양인지 사복입은 행맨한테 플러팅 하는걸 목격한 루스터..눈에 뵈는게 없음ㅋㅋㅋㅋ 비질란테 대원들이야 뭐 이제 익숙해서 조만간 루스터나 행멘 둘 중 누구 하나가 프로포즈 하겠지 그럼 곧 청첩장이 날아오겠지 보나마나 호텔일텐데(당연함 세러신임) 가서 스테이크나 썰어야지 하고 있음. 모르는 타부대 대원들만 저 금발남 애인 없냐고 종종 혼자 자주 오던데 이러는데 비질란테 부대원들 꿀잼 팝콘각이어서 지켜만 볼듯ㅋㅋㅋ
루스터 프로포즈 하는데 부대 바로 앞에 있는 제일 큰 펍에서 동료 + 부하 + 상관 + 민간인들 박수 받으며 피아노 치고 열창하고 프로포즈함. 행맨 안 그럴것 같이 생겨서 얼굴 시뻘개진채로 버벅대면서 루스터가 건네주는 반지 바들거리면서 루스터 손가락에 끼워넣고(행맨의 반지는 루스터가 끼워줌) 마지막엔 눈물까지 찔끔 흘림ㅋㅋㅋ
루스터는 솔직히 행맨이 되게 뻐기면서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평소처럼 빤질빤질하고 여유로운 표정으로 '음 내 취향은 아니지만 받아줄게, 루' 할 줄 알았음. 되게 뻔뻔하고, 이런거 아무렇지 않아할 것 같고, 거드름 피면서 프로포즈링 같은거 몇 번이고 받아봤고 아무렇지도 않아할 것 같았던 애가...
심지어 '왜 이렇게 늦었어' 같은 말을 해서. 생각할게 많아서 좀 지체했더니 세상에 목 빼고 기다리고 있었나봐. 이럴줄 알았으면 좀 더 빨리할걸. 타이밍 재고 반지 고르고 장소 고르고 분위기 고르고 조언 받고 생각하느라 시간이 생각보다 좀 지체되었는데... 근데 그건 (행맨 기준에 느려터진) 루스터 기준이었고ㅋㅋㅋㅋ
프로포즈 받은 행맨 눈물 글썽이면서 루스터가 끼워준 반지 만지작거리고...여태 본 행맨 얼굴중에서 제일 말랑하게 녹고 흐물흐물 풀어져서는 눈썹 축 늘어뜨리고 왜 이렇게 늦었냐고, 너 콜사인 값 하다가 내가 말라 죽을뻔 했다고 하는거 루스터 입 찢어지는 표정으로 바라봄. 그리고 뿌듯한 얼굴로 주변 둘러보겠지 이미 행맨 좋아하던 타부대 아기장교들 손수건 물고 뛰쳐나가고 있을듯ㅋㅋㅋ
루스터행맨
루스터말대로 그루밍 좀 대충하고 (그러나 남의 눈엔 그것조차 완벽함 그 전이 300%였던거지) 부스스하고 자연스럽고 내추럴한 행맨? 그거 함 어떻게 해보면 될 것 같잖아?
루스터 눈 시커매져서 자기야 머리 좀 더 깔끔하게 넘겨보면 안 될까? 지저분하냐고? 아아아아아니야 그걸리가 자기는 언제나 예쁘다니까! 근데 여기 잔머리가 좀,,,(쓱쓱샥샥 빗어넘겨서 완벽한 행쪽이 ver.하드덱 부활함) 응? 뭐라고? 아니야 아니야 다 됐어(🐔흠 됐어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하드덱 버전 행쪽이 완성이네)
근데 루스터가 애써 그렇게 그루밍해주면 뭐함 표정이
이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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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위인데ㅋㅋㅋㅋㅋ
행맨도 루스터가 왜 그러는지 잘 알지만 귀찮아서 뭐라고 안 함 질투해주는거 나쁘지 않고 오히려 좋은데? 하지만 루스터의 질투를 즐기다가 어느날 더이상 못 참은 루스터에게 침대에서 눈물 쏙 빠지게 혼나고...ㅋㅋㅋㅋ그러지 않을까ㅋㅋㅋ 아무리 생각해봐도 얠 그냥 내버려두면 안 되겠음 이미 동거하고 있고 몇 년째 사귀고 있고 손에 반지까지 끼워놨지만 결혼반지는 아니잖아? 그냥 커플링이지. 안 되겠어 프로포즈라도 해놔야지 하고 결심하고 있는데 사복입고 하드덱에서 혼자 술 마시고 있다가 르무어 기지의 다른 부대의 애기장교에게 플러팅 받는 행맨 보고 눈 돌아버리고ㅋㅋㅋㅋ
반지사러 달려가서 당장 제일 빨리 만들어지는거? 완성 되는 디자인 뭐냐고 닦달해서 주문해버림.
안그래도 요새 행맨 그루밍이 풀어졌더니 성격도 그루밍이랑 동기화 되는지 더 풀어져서 헤실거리면서 다녀서 안 그래도 불안해죽겠는데 같은 부대 아니어서 몰랐던 모양인지 사복입은 행맨한테 플러팅 하는걸 목격한 루스터..눈에 뵈는게 없음ㅋㅋㅋㅋ 비질란테 대원들이야 뭐 이제 익숙해서 조만간 루스터나 행멘 둘 중 누구 하나가 프로포즈 하겠지 그럼 곧 청첩장이 날아오겠지 보나마나 호텔일텐데(당연함 세러신임) 가서 스테이크나 썰어야지 하고 있음. 모르는 타부대 대원들만 저 금발남 애인 없냐고 종종 혼자 자주 오던데 이러는데 비질란테 부대원들 꿀잼 팝콘각이어서 지켜만 볼듯ㅋㅋㅋ
루스터 프로포즈 하는데 부대 바로 앞에 있는 제일 큰 펍에서 동료 + 부하 + 상관 + 민간인들 박수 받으며 피아노 치고 열창하고 프로포즈함. 행맨 안 그럴것 같이 생겨서 얼굴 시뻘개진채로 버벅대면서 루스터가 건네주는 반지 바들거리면서 루스터 손가락에 끼워넣고(행맨의 반지는 루스터가 끼워줌) 마지막엔 눈물까지 찔끔 흘림ㅋㅋㅋ
루스터는 솔직히 행맨이 되게 뻐기면서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평소처럼 빤질빤질하고 여유로운 표정으로 '음 내 취향은 아니지만 받아줄게, 루' 할 줄 알았음. 되게 뻔뻔하고, 이런거 아무렇지 않아할 것 같고, 거드름 피면서 프로포즈링 같은거 몇 번이고 받아봤고 아무렇지도 않아할 것 같았던 애가...
심지어 '왜 이렇게 늦었어' 같은 말을 해서. 생각할게 많아서 좀 지체했더니 세상에 목 빼고 기다리고 있었나봐. 이럴줄 알았으면 좀 더 빨리할걸. 타이밍 재고 반지 고르고 장소 고르고 분위기 고르고 조언 받고 생각하느라 시간이 생각보다 좀 지체되었는데... 근데 그건 (행맨 기준에 느려터진) 루스터 기준이었고ㅋㅋㅋㅋ
프로포즈 받은 행맨 눈물 글썽이면서 루스터가 끼워준 반지 만지작거리고...여태 본 행맨 얼굴중에서 제일 말랑하게 녹고 흐물흐물 풀어져서는 눈썹 축 늘어뜨리고 왜 이렇게 늦었냐고, 너 콜사인 값 하다가 내가 말라 죽을뻔 했다고 하는거 루스터 입 찢어지는 표정으로 바라봄. 그리고 뿌듯한 얼굴로 주변 둘러보겠지 이미 행맨 좋아하던 타부대 아기장교들 손수건 물고 뛰쳐나가고 있을듯ㅋㅋㅋ
루스터행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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