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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6 12:42
누가 어쩌다 다쳤어? 하고 물어보면 왼쪽 팔꿈치 짚으면서 이거는 롤러스케이트 타다가 다쳤고... 이러고 또 오른쪽 팔뚝 짚으면서는 요거는 놀이터에서 미끄럼틀에서 쩜프하다가 다쳤고.... 무릎 짚으면서는 이거는 축구하다가 다쳐써! 하고 명랑하게 대답할거같음 그거 보고있는 태웅백호만 뒷목잡고 싶겠지 애들이 아무리 다치면서 큰다지만 이정도로? 이정도인가? 싶음 거기다 첫째아들은 유난히 얌전하고 말잘들어서 여태 크게 다치거나 병원간적도 없었는데 딸만 그럼
근데 강백호 또 집안에서 가만히를 못있고 태웅이한테 가서 비행기 태워달라하고 오빠한테 가서 칼싸움 하자고 하고 둘다 싫증다면 문틈벽 타고 오르고 있는 자기 딸 보면서 쟤는 누굴 닮은거야 이럴거같다ㅋㅋㅋㅋㅋ 태웅이가 강백호 빤히 보고 빨간머리 자기 딸 빤히 보고 뭔가 말하려다가 말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