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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5 23:58
태섭이가 언제 돌아올지도 모른다고 기다려달라 하기 싫다 미래를 위해 헤어지자한거
그렇게 태섭이는 정신없이 미국생활 하고 문득문득 이명헌 생각 나는데 약해지기 싫어서 안하려 노력하고
정우성이랑 동거하면서 가끔 우성이랑 명헌이 전화하면 집 나와버림
그렇게 몇년이 지나고 느바 확정된 다음에 프로 데뷔까지 잠깐 여유가 생겨서 그동안 못본 사람들 보려고 국내 들어오는데 새벽에 도착하니까 오지 말라고 아무한테도 입국시간 안알려줌. 피곤에 절어서 눈 반쯤 뜨고 입국장으로 나오는데 이명헌 서있는거 보고싶다
정우성도 태섭이 비행기 시간 모르는데(혹시 이명헌한테 말할까봐 안알려줌) 태섭이 방금 짐챙겨서 나갔다는거 듣자마자 공항가서 노숙함 언제 도착할진 몰라도 하염없이 기다림. 고딩때 태섭이 본다고 아키타에서 가나가와 가는 기차 탔다가 눈 많이와서 언제 출발할지 모르는 상태로 멈춘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추운날 태섭이가 나와서 한없이 기다릴까봐 안절부절했었지만 이번엔 자기가 기다리는 쪽이라 그때보단 맘편하다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