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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4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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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30대 히라키요 이미지


히라는 프로 데뷔하고 더이상 몽블랑 공장에서 일 안함 집 한켠에 안쓰는 방에다 작게 스튜디오 만든 어엿한 사진작가겠지 개인전도 몇번 열었고 다 호평으로 끝났을거임 키요이 데뷔 7주년 기념 사진집에서 당당하게 사진작가로써 이름 올리고 ㄹㅇ 본인 목표도 이뤘겠지

키요이는 연극이랑 드라마 꾸준히 오가면서 커리어 탄탄하게 쌓다가 심야드라마 하나가 빵 터져서 그길로 브레이크 하고 이제는 골든자리 거의 맡아서 하는 간판배우로써 성장했겠지 상도 자주 타고 선배인 안나랑 같이 소속사 대표하는 배우로 크고서 후배들도 많이 생겼을듯

거실에는 커다란 진열장 하나가 더 생기고 히라가 받은 상이랑 키요이가 받아온 상들 줄줄이 놓여있겠지 그리고 그 가운데에는 노구치가 찍어준 히라키요이랑 카메지로 가족사진 자리잡고 있었으면 좋겠다. 게다가 히라 나이먹고 덕질 줄인게 아니라 돈 버니까 더 풍족해져서 키요이 제단 거실로 확장했을거 같음 현관 복도 지나면 바로 보이는 자리라 히라네 온 손님들도 다 오.. 머, 멋있네요! 하고 놀람

암튼 둘이 사귄지만 햇수로 7-8년이라 호적에만 안 올라와 있을 뿐이지 부부나 다름 없겠지 으으른 되고 능글맞고 여유로워졌을 히라랑 분위기 위험할 정도로 외모나 성격 전부 성숙해진 키요이라 같이 앉아만 있어도 섹텐 조질것 같음..

히라 작업 하느라 밤새서 수염 덥수룩 해선 아침에 야채주스 만드는 키요이 뒤에서 슬쩍 끌어안고 뭐해.. 하고 물으면 안 씻은 아저씨는 저리 가라며 키요이가 수염 따갑다고 웃으면서 뽀뽀 피하겠지 하 시바

도망 못 가게 팔로 허리 꽉 끌어안고 장난치는 히라 보고싶다 키요이 간지럼 잘 탔으면 좋겠어 히라가 자꾸 수염난 얼굴 부비부비 하고 허리 만지작 거리니까 어깨 움츠리면서 웃음 나오는거 참는데 귀 빨개져서 존나 예쁘고 꼴릴듯.. 히라가 키요이 어깨에 턱 괴고 옆얼굴 빤히 보다가 잠긴 목소리로 어떻게 점점 더 예뻐지지.. 한마디 하면 그걸 이제 알았냐? 라며 새침하게 대답하는 30대 히라키요 보고싶다



앎그 히라키요이 맇쿠유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