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여서 개삐진거 보고싶다… 저렇게 생겼는데 여자한테 관심도 없고 기특한 것 ㅎㅎ 하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첫 연애가 아니라는거… 내가 몇번째냐 묻는데 기억 안나요. 대답하는거 보고 더 삐질 듯… 사실 서태웅 아주 어렸을때부터 여자 애들이 내 남친하자 하는거 걍 놔둬가지고 찐으로 기억도 안나는 전여친들 개많은거임 ㅋㅋ 좀 커서부터는 거절하는 법 알게 됐지만 중딩때까지만 해도 아무 생각없이 걍 놔뒀을 듯 ㅋㅋ
암튼 그래서 말걸지마라 하고 돌아앉은 정대만 옆에서 좀 눈치보다가 ‘사랑하는 건 첫번째에요’ 하는데 정대만 또 바로 풀릴 듯 ㅋㅋㅋ
그러다가 문득 선배는요? 하고 묻는데 정대만 숟가락 든채로 정지하더니 개어색하게 야 맛있다 태웅아 먹자~하겠지… 이제 정대만이 눈치볼 차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