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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3 15:18
댁이 우리 늙은이 이거야? 하면서 되바라진 소리 하러온 박철한테 턱괴고 흠 웃으면서 옛날에 그랬던가? 하도 그런 남자가 많아서... 일부러 더 걸레같이 구는거에 빡친 박철이 그럼 나도 우리 애비랑 구멍동서 좀 돼보자고 손목 쥐면 휙 주먹 날리는 양호열...



박철 눈앞에서 뚝 멈춘 주먹 살래살래 흔들고 "휴 요즘 어린애들은 못하는 소리가 없어서 큰일이네 혼나 아주" 하더니 씩 웃고 지보다 머리하나는 큰 박철 뺨 토닥토닥하고 돌아서는데 박철 모멸감이랑 질투랑 아빠 옛날 연인한테 반해버려서 좆됐다 싶은 마음 섞여서 마음 복잡한거... 양호열 허리 덥석 끌어안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는 입술부터 박는 박철 보고싶다. 애 다칠까봐 막무가내로 입맞춰오는거 달래듯이 받아주면서도 옷 벗기려는 손은 쳐내는 양호열. 숨 고르느라 입술 살짝 떨어지면 눈풀린 박철한테 자기가 몇번 더 촉촉 짧게 입맞춰주고는 "이제 됐지?" 하고 테이블에서 내려와 정리하는거 보고싶다. 박철이 헤쳐놓은 옷자락 정리하면서 "어린애가 벌써부터 손버릇이 못돼서 어떡하니" 피식 웃는 양호열...




그런데 다음날도 박철이 가게 앞에 서있으면 인상 구겨지는 양호열이겠지. 어제로 너희 아빠한테 복수 다 했잖아 뭘 원하는거야 하면 양호열 손목 감아쥐고 당신이 갖고싶다는 박철 보고싶군

애비 애인 욕심내는 박철 박살나는 콩가루집안에 머리아픈 양호열로 연반 철호열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