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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3 10:13
고교농구의 제왕인 산왕에 들어오자마자 에이스 꿰참 그리고 입학 후 한번도 진 적 없는 무패가도 달림

산왕이 얘 덕분에 뭘 크게 얻었냐 그건 아냐 산왕은 정우성이 오기 전에도 떠난 후에도 계속 고교 탑일거고 앞으로도 그럴 거임 근데 정우성은 산왕에서 할 수 있는 배울 수 있는 모든 걸 다 흡수하고 감 그게 농구든 인간과의 관계든…

그리고 은근하게 정우성이 주장으로 내정됐을 것 같은데 그 책임은 다하지 않고 떠났단말야 말 그대로 산왕에서 배울 수 있는 건 삼킬 수 있는 건 모조리 얻어가고 은근한 의무나 직책은 하나도 안함… 강제적인건 아니지만 보통의 경우 이렇게 되겠지~ 하는 것들을 다 박살내고 간 거임 어떤 흔한 틀에도 정우성을 가둘 수 없다는 걸 증명하듯이 존나 재해 그 자체

뭐 이런 폭군 같은 놈이 다 있냐 정우성 덕분에 다음 대 산왕 주장은 주전 고작 몇 개월 뛰어 본 2학년이 될 거 아냐 이런 것 때문에 정우성은 산왕 동창회 안 나올 것 같다는 캐해가 있음 신현철 이명헌이 부르는 소소한 자리는 나와도 크게 열리는 삼왕 동창회에는 안 갈 것 같음 특별히 요청받지 않는 이상 ㅋㅋㅋㅋㅋ

하… 그리고 정우성 생각하면 당연히 떠오르는 이명헌은 존나 동창회 매번 제일 먼저 불려가서 가끔 단상도 서고 건배사도 할 거 같잖아 ㅅㅂ 당연함 얘는 입학하자마자 주전 3학년 다 o0(얘가 주장이네…) 했을 상이라고 당시 주장 선배가 1학년 명헌이 불러다가 밥도 사준 적 있을 거 같다고 ㅋㅋㅋㅋ 잘 부탁한다고 이명헌 존나 ?? 하면서도 돈까스 제육볶음 맛있게 받아먹음

그리고 이명헌은 윈터컵까지 개같이 대비해서 왕좌 탈환하고 주장 육성하고 새 주전들 포메이션까지 다 짜서 얼기설기라도 나름 괜찮게 인수인계 하고 떠날 것 같다고 졸업하고 나면 아무 상관 없는 팀일 수도 있는데 자기 가능한 선에서 최대한 돕고 준비할 것 같음 졸업하고 OB 불러서 하는 연습도 당연히 옴 이명헌은 진짜 ㅅㅂ 산왕 그 자체라고 ㅋㅋㅋㅋㅋ 국내 뛰면서 산왕 카르텔도 몸소 끼어준다고…

산왕은 정우성이 왔기에 얻었다, 라고 할 건 없어 보임 덕분에 우승 많이 했지 하지만 산왕에 매 기수 한명씩 있던 에이스고 스타플레이어 중 하나임

근데 이명헌은… 정우성이 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할 것 같지… 정우성이 산왕한테나 수많은 중 하나지… 이명헌한테는 유일무이한 에이스라서… 의도치 않게 이명헌이 서있는 곳 초토화 시켜놓고도 홀가분하게 자기의 다음 길을 찾아나서는 정우성이랑 그런 정우성을 기쁘게 바라볼 것 같은 이명헌… 아 ㅅㅂ 왜 우성이랑 명헌이는 한명에 대한 깊생하는데 자꾸 다른 하나가 따라오냐? 이게 다 우성명헌이 찐이라서밖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