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라 스튜디오 어시 중 하나가 지방 내려가야하는데 잠깐 고양이 좀 맡아줄 수 있냐고 해서 며칠 임보하게 되었으면.

근데 그 고앵이 이름이 소우였으면 좋겠다ㅋㅋㅋㅋㅋ

키요이 촬영 끝나고 집에 왔다가 왠 까만 고양이가 당당하게 즈그 남친 무릎 차지하고 있어서 놀랐는데
웃긴건 히라가 소우~ 하고 고양이 쓰담쓰담하고 있어서 왠지 미묘해지는 키요이.

그래서 엄청 심란하겠지ㅋㅋㅋ 히라가 자기한테는 키요이 키요이 하면서 고양이한텐 소우야~ 밥챙겨주고
냥님은 자기 본체만체하면서 히라만 졸졸 쫒아다녀서 은근 열받을듯; 밥도 직접 손으로 먹여달라고 냥냥거리고 꼬리 세운채 자기 만지라고 다리사이 쓱쓱 지나다니고..

나중엔 소우가 히라랑 같이 자려고 침실 문 벅벅 긁어대서 더더욱 열받는데 히라는 또 고양이 옆에 있어주려고

키요이 편히자~ 나 소우랑 거실에서 잘게 ㅎㅎ

해서 대폭발.. 하지만 말 못하는 미물에게 질투하는것도 웃겨서 꾹꾹 눌러담는 질투왕 키요이일듯. 왜 하필이면 내 이름이라서,, 하고 심란해하겠지.


이상하게 길고양이든 집고양이든 하나같이 다 히라 좋아하고 잘 따를 같음.. 대왕 고양이 키요이도ㅋㅋㅋㅋㅋ



히라키요이
맇쿠유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