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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2 20:59
이라고 대답했는데 나중에 서태웅이랑 사귀고 있는거 알려져서 레전드 기만자 되는거 보고싶닼ㅋㅋㅋㅋㅋ 댓글에 아~~~ 얼굴이 재밌는 사람을 말하는거였구나ㅎㅎ 이런거 졸라 달리는데 대협이는 억울함... 왜냐면 대협이 눈에는 서태웅이 진심 제일 재밌어서ㅋㅋㅋㅋㅋㅋ
입작아서 뭐 하나 베어물면 대협이가 먹은 크기의 반만 되는것도 재밌고
태웅이는 고양이 좋아하는데 고양이들은 태웅이 보면 캬옹캬옹 하면서 피할때가 많아서 의기소침해진 얼굴도 너무 재밌고
같이 낚시라도 가면 어김없이 잠만 자다가 물고기 한마리라도 낚으면 귀신같이 깨서 빤히 물고기 보고 있는 뒤통수도 재밌고
보기랑 다르게 엉덩이랑 볼에 쿠션감 있어서 쭈물거리기 좋은 것도 재밌고 쭈물거릴때마다 대협이 흘겨보면서도 치우라는 말은 안하고 가만히 만짐당해주는 것도 재밌고
태웅이 불주먹에 퍽 맞은 대협이가 막 과장해서 아픈척 하면 안그런척 해도 은근슬쩍 내내 눈치보다가 잘때되면 누워서 아까 자기가 때린 부분에 손 척 올려놓고 잠드는것도 재밌고
걍 대협이한테는 태웅이 존재 자체가 너무 재밌어서 한치의 거짓도 없는 대답이었는데 대협이 졸지에 기만자가 되어버림ㅠㅠㅋㅋㅋㅋ

근데 태웅이도 예전에 인터뷰에서 이상형 물어봤을때 그냥.. 좋은 사람이요 그래놔서 뭐가 좋은 사람이냐 성격? 외모? 구체적으로 말해달라 하니까 ....? 그냥 다... 다 좋은거... 이래서 ㅎㅎ 욕심 많네... 그치만 서태웅이니까 저런말해도 인정ㅋ 이랬는데 대협이랑 오래 사귄거 알려진 뒤에는 윤대협 얼굴도 몸도 실력도 성격도 재력도 심지어는 거기도 크고 좋아보이는데 용케도 ㄹㅇ 다 좋은 갓벽한 사람을 만나서 사귀고 있었구나... 함ㅋㅋㅋ
근데 사실 태웅이는 이상형 뭐 딱히 없고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 곧 이상형이라는 뜻에서 말한거라 얘도 따지고보면 좀 억울함 근데 본인이 억울한줄 모를뿐



대협태웅 센루
슬램덩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