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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31 10:47
정대만 ㅋㅋㅋ 공주주제에 약간 현모양처? 이런거 로망 있어서 ㅋㅋㅋㅋㅋ 요리하거나 그런거 은근히 즐기면 어떡하짘ㅋㅋ 뭐 호댐네 주로 사먹긴 했지만 대만이 은퇴 후에 요리에 취미 붙임ㅋㅋㅋ 근데 설거지며 치우는건 드럽다고 개 싫어해서 뒷정리는 호열이가 하는데 ㅋㅋ 아무튼 그렇게 만들어내는 결과물이 희한한거... ㅋㅋㅋ 근데 요리 연구 개 열심히 하는게 웃챙ㅋㅋㅋ 티비도 많이 보고 책도 보고 ... 그런데 예를 들어서 주부의 기본은 된장찌개지! 어제 먹다 남은 치킨을 넣어 볼까 아깝자나ㅎㅎㅎ 역시 나는 절약도 잘하는 주부! 건강에 좋으라고 집에서 가져온 매실액기스도 넣고 아로니아도 넣고 ㅋㅋㅋ 멀치국물? 뭐 멸치액젓 넣으면 되겠지.. 뭐 이런 식으로 괴식이 탄생하고 우리 아가한테 쿠키도 구워주는 마미! 박력분 강력분 차이 이런거1도 몰라서 팍팍 반죽하고 설탕 안좋다고 많이 넣지도 않아 막상 지는 못 씹는 개노답 쉽비스킷 이런게 탄생하지 않나...ㅋㅋㅋ 김치..? 괜히 도전정신 불러 일어나 생배추에 양념 바르는데(온갖 좋다는 효소 엄빠들 픽 프로 가루들 넣은...) 그렇게라도 하면 겉절이라도 되지... 배추가 원래 이렇게 생생한가? 쪄버릴듯ㅋㅋㅋㅋㅋㅋ 하... 근데 난국이 호열이 딱히 가리는 거 없고 좀 험하게 살아서ㅜㅜㅜ 맛같은거 잘 모르고 주는대로 먹는 타입이고 즈그 연상 와이프가 자기 준다고 요리 했는데 자동감격해서 와 누나 뭐하러 이런거 했어요 아 맛있다 칭찬만 해서 정대만 지 요리 실력에 자부심 있을듯.. ㅋㅋㅋ


최대 피해자 호댐네 2세는 집밥..? 그리움? 그런게 있어? 급식이 제일 맛있지.... 급식 없으면 협백네 가서 밥 먹는게 일상일듯..ㅋㅋㅋ 약 대협백호ts까지 끼얹어서 협백네 애들이랑도 당연 친구라 농구 연습 끝나고 자연스럽게 들어와서 식탁에 앉겠지 왔어? 또 이상한 요리 했어...? 응... 카레에 고등어 넣었다고.. 믿기 힘든 미니센도들 경악하면서 그래도 생물..? 아니 간고등어.. 애들이 아무 말 없이 수저 한벌 더 꺼내는거 ㅋㅋㅋㅋ 대협인 이제 내가 자식이 하나 더 있는건가^^? 싶어할 정도로 자연스럽고 ㅋㅋㅋ 아 뭔가 백호는 요리 잘할거 같단 말야 ㅋㅋㅋㅋ 혼자 해먹던 짬바가 있어서 어디서 레시피 보는 것도 아니고 배운 적도 없고 아 귀찮아 이놈의 센도들! 하면서도 존나 대충 양념 때려넣고 휙휙 뭐 암튼 계량도 안하고 하는데 결과물 개 훌륭할듯ㅋㅋㅋㅋ 찌개에 깊은맛 존나 나고 제육볶음 불맛나고 감칠맛 엄청 돌고 밥 도둑이면 어떡하지...ㅋㅋ 심지어 손도 커서 대접으로 해놓을듯 ㅋㅋㅋㅋ 대협이 낚시 대박나는 날은 난리나는거야.. 민물생선이 이렇게 맛있어? 사실 백호랑 결혼 전까지 먹는데에 크게 관심 없던 대협이 백호한테 길들여져서 아 행복하다^^ 이러고 있는데 백호 뭐 스케줄 있어서 몇칠 떠나게 돼서 다녀오라고 잘 배웅하는데 그동안 만만쓰 불렀어 애들이랑 밥 잘 챙겨 먹어 ~ㅋㅋㅋㅋ 이러면 어떡하냐...


아니 대협이 멀쩡히 요리 다 할줄 알고 아니면 사먹으면 되는뎈ㅋㅋㅋ 꼭 엄마들이 어디 여행가면 곰국이나 카레 해놓고 가는 것처럼..... 정대만 요리실력에 또 하나의 자부심을 준 사람 배코.... 백호 요리 잘하긴 하는데 보편적인 맛에 대한 역치는 잘 없는거 ㅋㅋㅋ 그저 호열이과임 주는 대로 잘 먹고 만만쓰 맛있다 (〃`𓎟´〃) 해줘서 하... ㅋㅋㅋㅋ 정대만 집에선 호열이랑 지 새끼 밥만 해봤는데 기본적으로 미니 센도만 넷에 대협이까지 있어서 신나서 ㅋㅋㅋㅋㅋㅋㅋ 이 정대만의 단체 요리 도전기! 의지 불타 오르겠지 아빠 난 햄버거~ 칭긔인 호댐네 2세랑 손잡고 튀려던 셋째 붙잡혀서 아빠 두고 가면 어떡해... 그래도 먹어야지 이따가 호열이 삼촌도 온대^^..... 하... 대협인 시키는대로 정체불명의 주스에 고기 재우고 있고.... 이미 첫째 둘째 포기하고 가만히 앉아있고 그나마 막내가 왜 갈비찜에 클로렐라 가루를 넣어요.오..? 그... 그... 간은 따로 안해요...? 응 우리 아가 건강에 좋으라고 파하하 애기 혼자 열심히 막아보려고 하지만 그냥 어쩔 수 없는 재앙임.. 보라색 갈비찜 보고 기절하고 싶을듯 왜 갈비찜이 보라색일까.... 그전에 갈비찜은 맞을까... 키위에 파인애플에 연육작용을 넘 열심히 해서 고기 흐물텅 아무 덩어리가 없고 밥에 브라질넛 카카오닙스 들어있는거 아니냨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막내 엄마 보고시퍼... 울려는거 사방에서 입 막고 먹자^^... 응... 진짜 입에 넣자마자 뇌와 혀는 아 씨발 혈관 오호홍 조아요 하는 맛일듯 ㅋㅋㅋㅋ 호열이가 협백네 집으로 퇴근해서 누나 힘들었죠 아무도 손 못대는 밥 두공기 먹을거 같앜ㅋㅋㅋ 삼촌 힘들겠다^_ㅠ.. 냅둬 저러는게 좋대 이미 포기한 호열이랑 똑 닮아 이상한데서 염세적인 호댐 2세 ... 그렇게 정대만 버릇 망치는 연하남편 때문에 평생 공주마망으로 살듯한 대만이 좋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