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끼리는 다정하고 끈끈해서 내부적 결속력 높음
한번 내 사람이 되면 끝까지 잘하고 의리 지킬 무리임
서로서로가 내 형제이고 팔다리인 혈맹관계
그만큼 서열 확실하고 상명하복 뚜렷함

근데 외부의 적은
사정없이 물어뜯고 짓밟아버릴 성격나쁜 수컷놈들
상대가 약하든 강하든 강강약강임ㅋㅋㅋㅋ
그것도 존나 자기들 페이스대로 콱 콱 짓눌러가면서 냉정하고 차갑게 숨통을 끊음 기를 꺾어놓는다는 말이 뭔지 이해가 됨
지금부터 차 근 차 근 뼈에서 살을 바른다. 는 느낌

특히 주장 이명헌이 같은 팀원들한테는 멘탈보호도 해주고 다정하게 대하는데도 상대 앞에서는 진짜 자존심을 밟는다 느껴질 만큼 성깔 더러워 보이는게 산왕의 맹수 프라이드적 모습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
이명헌은 타팀하고 잘 친해지지도 않을것 같음 타팀 선수들도 이명헌 걔 존나 무섭지 말 한번도 못걸어봤어 걸어도 안받아줄걸;; 할 느낌임 이정환이나 마성지 이현수처럼 현내 최강자면 이명헌이랑 사적 친분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대회 시작되면 존나 인사도 안할거같음 무서운 승부욕...
근데 산왕 내에서는 다정상냥거유마망이라 대내외 모습이 가장 많이 다른 사람일듯
국대가면 그제서야 지 사람 챙기는 이명헌 마망력 보게될 타교 선수들 생각하니 존꼴

신현철은 상대한테도 그나마 제일 다정한 축인데 진심으로 부딪혀 온다면 절대 가볍게 봐줄 생각은 없는 남자 너 다쳐도 나 원망 마라? 할거임
최동오도 상대의 컨디션을 살피긴 하지만 상대를 걱정해서라기보단 컨트롤을 하려고 탐색하는 것에 가까움 플레이 스타일이 연계오펜스에 기반한 정통 산왕 스타일이라 상대가 컨트롤이 안 되면 가장 예민해지고 성깔 나오는 타입 같음
정성구는 부주장인 만큼 이명헌 다음으로 상대한테 냉정하단 인상임 성구는 약간 애초에 상대한테 어떤 감정을 느끼지 않는 것 같음 그냥 분석대상이자 쓰러뜨릴 상대로만 차갑게 대하는 걸로 보임
정우성 말모 솔직히 산왕에서 제일 성격 더럽게 게임하는 놈이 정우성임 팀에게는 축복 상대에게는 재앙 그 자체... 저쪽팀 입장에서 정우성은 순수악임 답이 없는 자연재해 자연재해가 사람 사정 봐주고 쓸어감?ㅎㅎ

약간 다들 상대 사정 뭐 알겠는데 어쩌라고 내가 봐줄거 있나? 하는 성격나쁨과 오만함을 베이스로 좀 깔고 있는 느낌
그런데 자기들끼리는 아끼고 사랑하는 관계고....
이 프라이드가 요즘 펄럭 입맛에 딱 맞아서 산왕 인기 터졌다는 생각
그래서 산왕 느와르AU도 잘어울리는것 같음 지들끼리 끈끈하고 외부에게 적대적인 조직 ㅈㄴ 착붙임
이명헌이 무표정으로 상대 밟아대면서 팀원들한테는 마망짓 하는게 ㄹㅇ 너무 좋아